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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금물

by 박세환

딸아이 생일날.

수영장에 갔다.

온천물이 나오는 수영장.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저녁 먹으러 갔다.

그 지역 짜장면 집으로.


탕수육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

와이프의 검색 신공으로 찾은 맛집.

시장통에 있는 짜장면 집은 정말 맛있었다.


다 먹고 나오는데 눈에 띄는 것.

바로 짜왕이다.

'아, 짜장면 맛집에서도 짜왕은 먹는구나.'

웃기면서도 신기했다.


우리는 저마다 달란트가 있다.

누구 것은 커 보이고, 누구 것은 작아 보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용도가 다르다는 것.


짜장면 집의 짜왕.

간편하게 먹기에는 최고의 짜장라면.

비교는 금물이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에 집중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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