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히는 구절

by 박세환

교회에 인기 예배사역팀이 왔다.

강대상 위에 설치된 드럼과 키보드.

본당이 찬양 스테이지로 변신했다.


모두들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춤췄다.

그중에 팍 꽂히는 찬양 구절.

내 하나님은 크고 힘 있고 능 있어 못할 일 전혀 없네.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찬양.

그런데 색달랐다.

'내 하나님은'


그렇다. 내 하나님이다.

평소에 우리 하나님이라 부르지만,

내 하나님인 것이다.

세환이의 하나님.


정말 좋다.

내 하나님이라 부를 수 있어서.

하나님도 이런 나를 보며 흐뭇해하지 않으실까.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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