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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라도뉴스 안병호 Jul 21. 2021

순천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실시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친환경 약제를 이용해 9개 읍면지역의 밤 재배단지 62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헬기를 지원 받아 실시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밤나무 종실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밤 열매가 성숙되는 7~8월 산란을 하기 전에 제거해 밤 생산량과 품질 향상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된다.



항공방제 일정은 27일 낙안면, 28일 낙안면·별량면·상사면·승주읍·송광면, 29일 송광면·주암면·월등면·황전면, 그리고 30일 황전면 순서로 진행할 계획으로 우천 등 기상상황과 헬기 지원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항공방제 기간 동안 방제구역 2km이내 지역의 가축방목과 입산, 산나물 채취를 금지하고 특히 양봉·양잠·양어장 보호조치 등 피해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가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밤 재배임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봉 및 축산농가 등은 항공방제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주민들은 순천시 산림과 및 해당 읍면에서 방제일정을 수시로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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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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