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시술 후 건강 악화로 어려움 겪어
[순천/전라도뉴스] 순천경찰서 모 파출서 직원 A(53) 경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조례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외출 후 돌아온 가족이 이상을 감지하고 119에 신고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집에서는 범죄 정황이나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A경위는 순천 S병원 중환실에서 뇌사 상태로 일주일 동안 연명 치료를 받다가 전날 오전 10시 20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평소 운동을 즐기며 건강했던 A경위는 3개월 전 광주 소재 병원에서 목 디스크 시술을 받은 후 근육이 빠져나가는 등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동료들의 어려움에 가장 먼저 나서고, 민원인에게는 항상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일처리를 하던 훌륭한 경찰관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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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