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협력·성과 관리 강화로 학생 중심 혁신 모델 구축 촉구
[전남/전라도뉴스]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이 지난 1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해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전남교육청 산하 21개 교육지원청(장흥군 제외)은 각 시군 지자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일부 사업이 보여주기식 행사나 단발성 프로그램에 치우쳐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실정에 맞게 설계돼야 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체계적 사업 기획과 성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지원청과 본청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21개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균형 있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중복과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했지만 성과 검증과 확산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교육위원회의 지적을 계기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학생 중심·성과 중심 정책으로 전환되고, 전남형 지역교육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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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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