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수공항 활성화·면세점·크루즈 관광·외국인 인센티브 확대 필요
[전남/전라도뉴스] 전남의 관광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 변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 전남 관광 경쟁력, 도청 주도 전략 필요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9일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 관광 세계화의 핵심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고 강조하며, 전남도청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전남은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지만, 교통망과 정책적 지원 없이는 세계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어렵다”며, “관광객의 발길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매력적인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종합 전략 제시…교통·쇼핑·체험 삼박자
한 의원은 전남 관광 세계화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 및 여수공항 활성화 ▲공항 및 주요 관광지 면세점 설치 ▲광양항·여수항 거점 크루즈 관광 활성화 ▲외국인 대상 항공·숙박 할인, 교통패스, 체험 프로그램 등 인센티브 확대 등 종합 전략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관광객은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때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크루즈 관광은 항만과 숙박, 음식, 문화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크므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마지막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 면세점 유치, 크루즈 관광, 외국인 인센티브 확대라는 네 가지 전략이 균형을 이룰 때 전남은 세계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며, “도의회와 도청이 협력해 관광객 유치에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업계, 무안공항 조기 개항 촉구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무안공항의 조기 개항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무안공항 조기 개항이 실현되면 해외 관광객 유치와 전남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인데 지연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9월말 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이를 수용하기 위한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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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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