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개 대학 25명에 총 5천만원 지원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대학생 25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국립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등 지역 내 3개 대학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각 200만 원씩 지급됐다. 수여식에는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회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며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최진민 회장께 감사드리며, 장학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5년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설립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지난 40여 년간 약 5만5천 명의 학생에게 359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순천시 장학사업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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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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