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자 제치고 2차 심사 통과...대한민국 대표 워케이션 도시 도약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워케이션 우수모델 공모사업’에서 전국 유수의 지자체들을 제치고 2차 심사를 통과하며 최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엄격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발표 심사에서는 순천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경기도관광공사, 거제시 등 워케이션 선도 지역들이 맞붙었다.
순천시는 전략적인 PPT 발표와 전문가 질의응답을 통해 차별화된 워케이션 정책과 인프라 경쟁력을 강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고, 부산광역시와 함께 최종 우수모델 후보 2곳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예정된 3차 현장 실사를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과 원도심, 체류형 관광 인프라 등 순천만의 강점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며 ‘대한민국 대표 워케이션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실사는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로, 우수모델로 최종 선정되는 2개 지자체에는 각각 2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순천시는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기업 파트너사 유치를 위한 전략적 팸투어를 추진하고, 숙박비 지원과 워케이션 박람회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과 인프라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단순한 업무 공간 제공을 넘어 기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의적인 업무 환경과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워케이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워케이션 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정원에서 도심으로,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순천을 찾은 워케이션 이용자들이 도심에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지자체들과의 경쟁 속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순천 워케이션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워케이션이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산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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