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꿈이 있는 엄마의 이야기_4월 10일 이야기>

by 안현진


블로그 제목이 <글쓰는 엘리의 삼남매 육아 성장기> 다.

블로그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기록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함께 성장해 가는 엄마의 모습을 기록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카테고리를 살펴봤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노후 준비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 경제신문 읽기로 경제 문맹 탈피하기



매일 경제신문을 읽고 기사 하나를 요약해서 올리고 있다.

경제신문을 읽는 이유는 경제 흐름을 알고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내게 필요한 경제 지식을 쌓아 이를 바탕으로 내 자산도 운용하려고 한다.

경제 문맹에서 탈피하는 게 목적이다.



2. 가계부 다이어트로 식비 절약, 푼돈 모아 투자하기



시작한 지 일주일 된 가계부 다이어트.

필요성은 느끼면서 모른 척 외면하고 있었던 우리 집 가계부.

혼자 하니 잘 안되더라, 급여일이 달라서, 가계부 쓰기가 복잡해서 잘 안되더라, 시스템 정착시키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되더라 ….

이런 부정적인 마음은 과거에 묻어 두기로 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미래 계획을 세웠다.

푼돈 모아 주식 투자하고, 완전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것이다.



3. 운동으로 체력 기르기


바이크를 탄지 40여 일 차다.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홈트라도 해야겠다 시작한 즈음 남편이 실내 자전거를 샀다.

처음엔 비좁은데 뭐하러 샀냐고 구시렁거렸지만 지금은 매일 운동할 수 있게 해 준 유용한 기구가 됐다.

남편은 실물 자전거를 타지만 나는 실내 자전거를 탄다.

바이크로 유산소 운동하고 바벨 들기로 근력 운동하니 체력이 길러진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투자다.

나의 운동 최종 목표는 필라테스 하는 할머니 되기다.


​​

4. 독서로 마음 양식 쌓기



내게 독서만큼 좋은 친구가 없다.

책 한 권만 있으면 심심하지 않다.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책으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남편이 나와 시간을 같이 보내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해할 필요도 없다.

꽉 막힌 사람이 아닌 활짝 열려 있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그러려면 마음 그릇을 넓히고 내 생각도 더 깊어져야 한다. 내게 큰 즐거움인 책이 없는 노년은 상상할 수 없다.



5. 나만의 콘텐츠를 찾아나가는 중


지금 연재하고 있는 <꿈이 있는 엄마의 이야기>는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책에서 시작됐다.

이보다 앞서 100일 동안 <나에게 묻는 100가지 질문>을 연재했다.

매일 꾸준히 한 편씩 글 쓰는 습관을 들였다.

여기서 멈추기엔 아까워 생각한 게 이 책이었다.

5년 전 둘째를 낳았을 때 친구에게 받은 선물이었다.

이 질문에 답하다 보면 글쓰기 연습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나만의 콘텐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5년 주기지만 우선 365일을 채우는 것이 목표다.

1년 뒤 나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

블로그에 기록하는 이 모든 것이 나의 자산이다.

노후 준비다.

나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느리더라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두려움은 형체가 없는 존재다.

이 두려움이 나를 옴짝달싹 하지 못하게 두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꿈을 열렬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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