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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눈물 흘리게 만든 '따뜻한 말 한마디'

새 주인에게 입양됐다는 소식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강아지의 사연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서 입양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 유기견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공개된 사연에 따르면 유기견 보호센터에 봉사를 간 한 여성은 유독 자신을 따르는 한 강아지를 만나게 됐죠.


녀석은 여성이 봉사활동을 하는 내내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를 부렸는데요.


9gag

여성은 녀석이 밝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슬픈 사연이 표정에 담겨있는 것 같아 안쓰러웠다고 합니다.


봉사가 끝날 무렵 녀석과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여성은 "이제 우리 집으로 가자"라고 말했고 그 순간 유기견의 눈에서 어느새 눈물이 쏟아졌죠.


아마도 전 주인으로부터 버림 받았던 아픔을 누군가가 따뜻하게 어루어 만져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 녀석의 사연이 SNS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얼마나 기뻤으면…", "그동안 얼마나 서러웠으면..","꽃길만 걸어라" 등 응원의 메세지가 전달됐습니다.


9gag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강아지 '외면하지 않고' 구조대 도착할 때까지 곁 지켜준 아이들


개장수에게 자기가 끌려 간다는 사실 알고서 "가기 싫다"며 완강하게 버티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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