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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빙글빙글' 돌리다가 물속으로 내던진 남성

twitter_@officeofamanat

유기견인지 혹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 뒷다리를 붙잡더니 여러 바퀴를 빙글빙글 돌다가 물속으로 내던지는 남성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 아마나트 재단(Amanat Foundation Trust) 측은 트위터를 통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주도 러크나우에 위치한 아토우라 칼란 마을에서 강아지를 학대하는 영상이 촬영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강아지 뒷다리를 손으로 붙잡더니 갑자기 빙글빙글 돌기 시작합니다.


여러 바퀴를 빙글빙글 돌던 남성은 인근에 있는 물속을 향해 손을 놓았고 뒷다리가 붙잡혀 있던 강아지는 그대로 물속으로 풍덩하고 빠지고 말았죠.


물속에 빠져서 온몸이 홀딱 젖은 강아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혼자 힘으로 물속으로 나오더니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twitter_@officeofamanat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도망치는 강아지를 붙잡으려고 달려들었고 강아지는 이들에게 붙잡히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남성이 강아지를 물속으로 내던지는 동안 현장에 있던 그 어느 누구도 이 남성을 말리지 않고 방치한 채 지켜만 봤다는 사실이 충격적입니다.


강아지를 물속으로 내던지는 영상은 'kamal_ky_1566'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사용자가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는데 현재는 계정이 삭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영상을 저장해 놓은 단체 측은 트위터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며 경찰 등 관련 기관들에게 이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에 나섰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에게 왜 이런 끔찍한 짓을", "범인을 찾아 법으로 처리해야 한다", "동물학대 근절", "강아지가 무슨 죄냐", "정말 천벌 받을 짓" 등의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twitter_@officeofama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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