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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의 시

by 혜솔


서로 얼굴을 비벼도 안되고
국경은 넘으면 안 되고
잔재미들을 치워 놓으라 했다



언제 이 시를 읽으며 웃을 수 있을까. 그런 날이 꼭 오기는 올까.

잔 재미들을 치워놓고 나도

시를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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