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코치연구소
연애를 특별하게 생각할수록 고민이 커진다. 물론 특별한 면이 있다. 육체적 관계가 결부되기 때문이다. 스킨십이나 성관계를 제외하면 남녀관계는 그저 인간관계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하지도 않다.
연애를 할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고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살아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하는 행위가 연애이기에 선택할 사항이 아니다. 그냥 하는 것이며 어떻게 하면 잘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상담을 하다보면 '지금은 연애할 때가 아니다, 난 남자 복이 없는거 같아 결혼할 마음이 없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 난 연애할 자격이 안 된다 등등' 수많은 사연을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있는 한 연애는 계속되어야 한다.
연애가 중요한 이유는 인생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태어나기를 원해서 이 세상에 나온 사람은 없다. 정해진 지역, 정해진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 뿐이다.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우리가 알아야할 숙제는 왜 태어났는지 아는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이다. 사랑을 제대로 하려니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오만가지 갈등이 우리의 공부거리다. 그 속에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을 이해하는 것이다.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사랑, 형제사랑, 가족사랑, 동료사랑, 이웃사랑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부부의 인연을 맺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연애가 중요한 것이고, 연애는 평생 계속되어야 한다. 다만 누구와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아가는 것은 우리의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