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방법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은 하루 7~8시간 같은 곡을 연습한다. 지루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들은 지루함 속에서도 더 깊이 들어가 또 다른 새로움을 발견한다. 한 곡을 반복할수록 경험이 풍성해지고, 세밀함이 더해진다. 이런 태도의 차이가 결국 다른 차원을 만든다.
이런 꾸준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 습관화, 즉 루틴에서 나온다. 이경규 씨는 45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일이 없어도 사무실에 출근하는 습관을 유지했다. 삶은 계란 2개와 사과 반쪽은 그의 아침이다. 점심은 현미 즉석밥을 싸간다. 이것이 루틴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루틴이 중요하다. 일정한 패턴을 만들고 지속할 때, 글쓰기는 더 이상 의지가 필요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 이를 위해 다음 두 가지 원칙을 실천해보자.
첫째, 낮은 문턱의 습관 만들기.
하루 한 문장부터 시작하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습관이 꾸준함을 만든다. 21일 혹은 90일 동안 꾸준히 실천하면 글쓰기는 내 삶의 일부가 된다.
둘째, 하기 싫은 건 오전에 끝내라.
의지가 가장 강한 아침 시간을 활용하면 글쓰기 습관을 쉽게 들일 수 있다. 하루의 시작을 글쓰기로 열면, 남은 하루는 가볍게 보낼 수 있다. 이미 부담스러운 일을 마쳤기 때문이다.
꾸준함은 결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습관이 되고 루틴이 되면, 글쓰기는 일과의 하나가 된다. 김연아 선수도, 안성재 셰프도, 유해진 배우도 그냥 했다. 오늘부터 나만의 글쓰기 루틴을 만들어보자. 꾸준히 쓰는 것 자체가 차이를 만든다.
#하루5분글쓰기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