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레터
성공한 사람, 잘난 사람, 빛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그렇게 불렸던 사람들의 뒷모습을 떠올려본다. 세상이 기억하는 건 찬란했던 성과보다 그들이 남긴 흔적이다.
투자를 공부하면 할수록 인생을 공부한다. 주식 수익률이 얼마인지보다 많이 잃지 않는 투자를 추구한다. 삶으로 비유하면, 그저 평범하게, 피해 주지 않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과 같다.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고, 과하게 욕심내지 않고, 내 삶을 잘 살아내는 사람.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동료로서, 그리고 그냥 한 사람으로서 ‘잘난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이 더 좋다. 딸아이에게도 그런 어른이 되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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