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질문이다
아내가, 딸이, 반려동물이
이 세상에 없다고 상상할 수 있을까?
그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무너진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회 주변을 바라보거나
영화·드라마·소설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해보는 일.
그건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상상력으로 배우는 공감’의 과정이다.
전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일부분이라도 상상해 볼 수 있다면
그만큼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진다.
나는 지금, 내 세상 밖의 사람을
얼마나 상상하며 살고 있을까?
공감은 상상력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