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나다움을 찾으려고 하니 찾아지지 않는 것이다. 나다움은 찾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파랑새라는 행복의 근원을 찾아 멀리 떠나지만, 결국 돌고돌아 집에서 자신의 파랑새를 발견한다는 원리와 같다.
나다움은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잘 느끼지 못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생각 때문이다. 생각과 의식은 다르다. 생각하는 동안 의식은 사라지고 의식이 살아 있으면 생각이 사라진다. 느낌은 생각 영역이 아닌 의식 영역이라서 쉽지 않은 것이다.
명상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생각을 의식으로 전환하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명상을 통해 현재를 있는 그대로 느끼는 연습을 할 수 있다. 현재 상태를 느낄 수 있어야 나의 선택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다가오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어야, 그 상황에 맞는 나의 최선의 선택이 가능하다. 나의 느낌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다움을 찾으려 노력하지 마라. 그런 노력 때문에 더 혼란스럽고 헷갈린다. 나다움을 찾으려는 노력 덕분에 나 자신의 본질로부터 멀어지고 정체성은 흐려질 것이다. 나의 본질로부터 나를 멀리하게 만들고 싶다면 나다움을 계속해서 찾으라.
명상으로 나의 의식 상태를 깨어 있게 만드는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하기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먼저다.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면 생각을 단순하게 만들기 쉬워진다. 몸이 아프지 않으면 마음도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감정이 편안해진다. (생각의 주범은 바로 감정이다)
신체 건강을 먼저 만들고 감정 조절 연습에 들어간다. 마음 챙김이란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올라오는 모든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인식하는 것이 먼저다. 그 다음 그 감정에 빠지지 않도록 인식하고 흘려 보내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마음 챙김 단계에서도 늘 복잡한 감정 상태에 놓이게 된다.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죽으면 사라진다. 감정은 그대로 느끼고 보내면 끝이다.
신체 건강과 감정 조절 연습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명상이란 것이 일상에 자리잡게 하기 쉽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을 동시에 수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혼자는 힘들다. 옆에서 지도해줄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
일상에서 명상 상태를 활용하는 단계가 되면 드디어 나다움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게 된다. 나다움에 대해 찾으려 하지 않고 내가 느끼는 느낌에 충실하면서 방향만 정하면 되는 것이다. 정해진 방향에 맞게 실행하는 것에 집중하고,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한 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면 된다.
느낌대로 살면서, 선택에 집중하고,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올인하는 마음 그리고 모든 결과를 그대로 수용한 삶. 이것이 나답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렇게 살아가면 모든 흐름에 맡길 수 있다. 큰 흐름을 느끼는 순간 더 편안한 상태에서 나다움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나다움질문스쿨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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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나다움 디자인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