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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녕 사이시옷 Feb 19. 2021

정인이 사건, 양모의 심리상태와 학대하는 부모의 특질

현직 30년 경력의 심리학 박사 노주선 님 / 인터뷰 2

이번 컨텐츠는 2020년 말 정인이 사건(아동 학대 및 사망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김상중 님께서 사건의 잔혹함을 다루는데 급급하고 대안에 대한 고민은 짧다는데 고민하셨다는 말을 듣고 아동학대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제작하였습니다.


경찰 문제, 종교문제, 지역문제, 남녀문제 이런 부분이 엄하게 대두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사건(아동학대)만을 다루고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예방)을 다루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제외하고 진행을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조기에 잡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못 잡은 이유 중에 하나가 정인이 양모의 이력이 한몫한 것 같아요. 입양 프로그램을 했다던가 좋은 직장에 다닌다던가, 겉모습으로 봤을 때는 학대 성향이 있는 부모님의 구분이 쉽지 않아서 더욱 오해가 이런 사건을 키운 것 같기도 한데 일반 사람들이 이런 부모를 예의주시 해야겠다. 이 부모 좀 의심된다. 라고 하는 어떤 행동적인 성향이나 패턴 같은 게 있을까요?


없습니다.

우선은요 없다고 보는 게 맞아요. 외모로는 구분을 못하는데 우리가 예를 들어서 편견이라는 게 있어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장, 좋은 회사 좋은 학교를 다니면 이 사람이 심리적으로도 건강할 것이다, 혹은 부모로서도 건강한 것이다. 이런 착각을 해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겉으로 보이는 좋은 직장에 다니거나, 사회적으로 잘 기능을 하거나 이건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과는 별개의 행동이거든요.

우리도 다중적인 성격이 있지 않습니까? 일할 때의 성격이 있고, 애인하고의 성격이 있고, 부모와 자녀와의 성격이 있듯이 이 각각이 연관성은 있지만 반드시 다 일치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첫 번째는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학대의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누구냐


첫째는 공격적인 성향이 많은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부당한 일을 당했어요. 너무너무 심하게 화를 내는 거예요. 이렇게 공격적인 성향이 많으면 공격적인 행동이 나갈 가능성이 높죠. 당연히 갈등 상황이나 문제 상황이나 자기가 심리적으로 스트레스가 좋지 않을 때에는 공격적인 행동이 나갈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공격적인 성향이 첫 번째 판별점. 


두 번째는 감정조절의 실패예요. 주변에 보면 기분이 좋을 땐 되게 좋다가 기분이 안 좋을 때에는 푹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심하면 조울증이지만 심하지 않더라도 성격 자체가 그렇거나  일반적인 성향상으로 그럴 수 있는 경우들이 있어요. 감정이 너무 고양되면 돈을 쓴다던가. 그런데 이런 분들이 화가 나면 되게 짜증이 나고 분노가 나오거든요. 이런 감정 조절 상의 문제. 기분에 따라서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어떤 때는 되게 잘해주지만 어떤 때는 되게 괴롭히거나. 이럴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요 아이한테만 그런 게 아니에요. 배우자한테도 그래요. 배우자한테도 좋을 때는 "사랑해" 이러다가, 안 좋을 때는 공격적인 행동, 분노감 같은 것들이 많이 일어나는 경우. 감정상의 조절이나 관리에서 실패하는 경우 이런 사람들은 학대의 가능성이 있죠. 


세 번째는 행동적 통제상의 문제예요. 이건 감정적 통제 실패하고는 조금 다른데요. 감정적 실패는 결국엔 자기 기분에 따라서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선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아무리 화나 난다고 해도 지나가는 차에다가 발길질을 하는 건 문제가 되잖아요. 이런 것들은 인지적이고 행동적인 연습이 되어 있는 건데 이런 행동 통제에 관련된 연습이나 훈련이 잘 안되어 있으면 이런 문제가 생겨요. 

이런 분들이 제일 많이 어기는 것 중에 하나가 예를 들어서 과속. 

운전을 2~300km 한다던가. 그러니까 누가 안 보이면 내 마음대로 해도 되지 않냐. 이런 행동 통제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극단적인 행동 혹은 문제 행동 같은 것들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더 한다고 하면 충동적인 경향성. 이건 따지고 보면 충동적인 경향성이 있을 수 있고, 

제 표현으로 인지적 통제가 잘 안된다. 욱해서 그러는 거죠. 전혀 안 그러던 사람인데 욱하는 순간에 문제 행동 같은 것들을 해버린다던가. 그런데 이걸 왜 인지적 통제의 문제와 관련지어서 해석을 하냐면 이런 욱을 해서 나오는 결과적인 문제들이 있어요. 이 충동성 조절이라는 게 결국은 인지적 통제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특히, 이런 학대라던가 이런 것들은 극단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적으로 범죄이고 사회적으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이다. 이런 것들이 충분히 인지적인 통제가 되어 있어서 충동적으로. 왜냐하면 내 새끼라고 해도 가끔 열 받을 때가 있거든요. 이 친구(아이)는 약해서 나를 공격하지도 못하는데. 그런데 그게 범죄이고, 이러면 안 된다는 인지적 통제를 통해서 참고 조절을 해야 하는데 그런 걸 못하는 경우들. 이런 것들이 보통 학대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몇 가지 행동들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더 든다면, 그와 관련된 정신 질환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분노 조절 장애라고 이야기하는 것들 있죠? 실은 '분노 조절 장애'라는 진단명은 정신과엔 없습니다. 감정 조절 능력 결함 이런 식의 다른 진단명들은 있지만 정확히 '분노 조절 장애'라는 진단명이 있진 않아요. 오히려 그것보다 더 심한 건 '반 사회적 성격'. 이건 진단명도 있고, 이런 분들이 가지는 핵심적인 특징은 '공감능력의 결여'거든요.

예를 들어서 내가 당신을 때리면 '아프겠구나, 고통스럽겠구나, 남을 고통스럽게 하면 안 되지' 이런 공감능력이 없기 때문에 괴롭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반 사회적 성격 장애나 정신과적인 질병들이 근본적인 원인인 경우도 있긴 하죠.

 

나쁜 사람을 외향적으로 알 수 없는 것처럼 좋은 사람도 외향적으로 가려내는 게 사실상은 불가능하다. 그런 사람들을 따로 보지 않고 형평성 있는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신 것 같아서 그런 힌트들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주변에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 부모라던가 (의심되는) 사람들이 있으면 유의 깊게 보셨다가 정말 문제가 생겼을 때에 대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인이도 자세히 봤지만 양모의 첫째 딸. 그 아이도 자꾸 눈에 걸렸어요. 이 사건에서 양모의 첫째 딸은 아무런 잘못이 사실 없잖아요? 다만 부모가 자신이 아닌 다른 이를 육체적으로 폭행하는 것, 혹은 공격적으로 대하는 것에 수시로 그런 환경에 노출된 아이가 성장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아이들은 백지와 같다고 해요. 

성장 배경이나 성격 형성상에서 물론 기질이라는 게 있지만 보고, 듣고, 배운 대로 행동을 하게 되어있어요. 

심리학 실험 중에 '보보 인형 실험'이라는 게 있습니다. 오뚝이 인형 같은 거 있죠? 툭 치고 나면 다시 올라오는 사람들이 보보 인형을 때리는걸 아이들이 보게 해요. 한 집단은 (인형을) 때리고 상 받는 것을 봐요. 사람들이 보보 인형을 때리고 상을 받는 것을 보면 이 아이들이 방에 들어가게 되면 가서 인형을 때려요. 다른 그룹의 아이들은 보보 인형을 때리면 혼나는 걸 봐요. 다른 사람들이 와서 때렸더니 '왜 때려' 하면서 혼나는 것을 봐요. 그럼 이 아이들은 그 방에 들어갔을 때 일단은 안 때려요. 혼나는 걸 봤으니까. 하지만 "너 저거 하면 상 줄게"라고 하면 아이들은 그 행동을 해요.


무슨 이야기냐면 상을 주거나 벌하는 것에 관계없이
'때리는 행동 자체를 학습'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행동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보상을 받냐, 처벌을 받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거죠. 

즉, 폭력 행위를 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폭력 행동을 학습해요.

그래서 부모가 아이를 때리는 것을 보게 되면 그 아이는 당연히 그 정도 또래의 아이들을 때리는 행동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관찰 학습'이라고 해요. '모방 행동'이라고 하죠. 우리가 TV에 폭력물들이 나오는 것이 도움이 되냐, 안 되냐, 공격성을 해소하냐, 모방범죄를 하냐. 이 논란이 바로 이 논란이에요. 관찰학습은 그 행동을 배우도록 한다. 이런 것들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관찰 학습을 통해서 그 행동을 배우는 건 맞아요. 


심한 폭력행위를 보면서 자란 아이들은 나중에 두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폭력을 따라 하거나, 폭력을 되게 혐오하거나

예를 들어서 아버지가 (심한) 알코올 중독이다. 큰 아들은 알코올 중독이 되거나, 똑같은 알코올 중독의 취약성은 있지만 한 사람은 절대로 술을 안 먹는 거죠. 이런 건 결국 자기가 컨트롤하는 문제잖아요? 

관찰해서 배우는 건 배우는 거고, 통제와 관련된 문제들은 또 다른 별개의 문제다. 그런데 이미 관찰해서 배운 것 자체를 막을 순 없잖아요. 이미 일어난 거니까. 결국은 이런 통제력을 강화하는 이런 것들과 관련된 개인만이 (통제가) 가능하다.



정인이의 양 할머니. 그알에서 어머니를 찾아가서 딸이 정인이를 학대한 사실을 아느냐, 그 어머니가 울면서 

"나는 내 딸을 예쁘게 잘 키웠다"라고 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정의 깊이를 다 제거하고 그 아주머니의 말이 사실이라고 쳤을 때 내 아이를 정말 예쁘고 귀하게 키웠는데 아이가 커보니 아이가 폭력 성향이 있어서 폭력적인 부모가 되었다. 정말 안타깝게도 나는 사랑을 줬지만 (교육도 잘했지만) 아이의 폭력성향이 원래 있다고 했을 때 절망적이지만 어쨌든 키워야 하니까, 어떻게 이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이건 되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게 맞고요,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워낙 조심스러운 이슈 다 보니까 말씀을 드리면 정인이 양모가 과연 폭력적인 사람이었냐? (아직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 문제를 논의할 때 두 가지 차원으로 봐야 하는데 하나는 폭력 성향을 조절하거나 개선하는 방법은 뭐냐.


그런데 이 예로 지금 정인이 양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인이 엄마가 정말 폭력적인 사람이었느냐 이건 잘 모르겠다는 거죠. 왜 그러냐면 폭력성향이라는 것, 공격성향이라는 건 인간의 본능 중에 하나입니다. 누구라도 공격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 공격성향은요, 실제로 되게 많이 보여요.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도 친구들이 왕따를 하면서 친구들을 물고문 수준으로 괴롭히는 사건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것도 공격성향이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집에 가면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인데 얘만 괴롭히거든요? 


특정 대상에게만 그렇게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이 나온다는 거죠. 이럴 때에는 이 사람이 공격적이냐에 대한 논의도 논의지만 실은 이 사람이 이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했느냐의 부분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친구나 동료로 생각하기보다는 나의 분풀이 대상이나 어떤 정당하고 동등한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은 것이잖아요. 괴롭힘의 대상자로 생각한 것이지. 이렇게 그룹핑 자체가 달라졌다는 거예요. 그게 대표적인 게 아까 말씀하신 것 같은 애완견, 동물들을 괴롭히는 거예요. 왜냐하면 동물들은 반항을 하지 못하니까. 그런데 정인이 같은 아기들은 반항을 하지 못하잖아요. 이게 같은 범주로 취급될 수가 있어요. 


실은 지금 제가 보면 정인이 양모가 정인이를 대한 거는 과연 이게 부모와 자녀, 혹은 사람 대 사람으로 대했느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 사람이 아닌 애완동물을 하나 키우는 것과 같은 혹은 자기의 심리적 장난감 이런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면 잘못된 인식이나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존중, 혹은 아이지만 아이를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가치관, 이런데서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돼요. 그렇게 된다고 하면 폭력을 개선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법적인 처벌 후에) 아무리 힘이 약하고 반항할 수 없는 아이이지만 그래도 아이는 아이로서의 인권이 있고 존중을 해야만 한다. 이런 인지적인 훈련이나 가치관 교육. 이런 것들이 사회적으로는 필요하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잘 해결해서 아이들한테 분풀이를 한다던가 동물을 괴롭힌다던가 이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하고 그중에서도 공격행동의 가장 문제가 되는 분노. 아니면 공격적인 성향.


공격적인 성향이 감정적으로 분노의 형태로 나올 때 그렇게 괴롭힘의 행동들이 나오거든요. 이런 분노를 조절하고 해결하는 건강한 감정관리 훈련.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연습이 되고 훈련이 돼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으로 자리 잡는 게 필요하다. 이제 저의 견해 이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내 자녀가 아직 철이 없었을 때, 같이 키우는 애완견을 학대한다던가 그런 걸 우연히 목격했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교육적인 부분에서 빨리빨리 대처를 한다던가 이게 내 범주를 넘어갈 것 같으면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다던가 그런 케어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당연히 해야죠

첫째는 "그건 안돼"라고 분명히 알려줘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야, 그런데 왜 그랬어? 너 짜증 나고 화났구나? 그럴 땐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 이런 감정 조절과 관련된 연습을 하고, "다시 한번 그렇게 강아지 괴롭히면 그땐 엄마한테 정말 혼나, 그건 안 되는 거야" 이런 행동적이거나 인지적인 훈련 같은 것들이 같이 병행이 되고 꾸준히 되어야 해요. 예를 들어서 아이가 동물을 학대하는 걸 봤어요. 교과서적으로 "너 그렇게 하면 안 돼, 아프잖아, 왜 그랬어? 그럴 땐 이렇게 화를 풀어야 하는 거야, 알았지?" 이렇게 교육을 시켜놨어요. 그래 놓고 남편이 들어오니까 "당신은 말이야, 그럼 되겠어" 하면서 물건을 던진다던가, 

자기는 안 그러면서 아이를 가르치는 건 안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양육이라는 건, 훈련이라는 건 그렇게 해야 하는 거거든요. 

실은 그래서 생각보다 부모 역할이 쉽지가 않아요. 이런 근본적인 원인 중에 하나가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자세, 준비도. 이런 것이 문제행동의 원인 중에 하나가 되는 거예요. 되게 현실적으로요, 진짜 아이가 고양이나 강아지를 너무 학대한다고 하면요 빨리 전문가한테 가시는 게 좋아요.


만약에 그런 게 심하게 일어났다고 하면 혹은 엄마가 분명히 안된다고 이야기했는데 반복해서 일어난다고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죠. 왜냐하면 전형적인 공격적 행동이잖아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해요.

TV만 틀면 총 쏘고 죽이는 게 흔한 일상인데. 그래도 그건 영화고, 이건 현실이고 이게 아이들한테는 잘 안 먹히니까 그런데 유난히 그런 행동을 반복해서 한다, 이건 안에 분노감이나 심리적인 이슈가 있다는 것이잖아요? 그걸 과연 부모가 파악해서 해결해 줄 수 있겠느냐는 거죠 혹은 부모가 파악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검진이나 평가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음. 왜냐하면 부모들은 부모 입장에서 보니까



3부에서 계속...


https://www.youtube.com/watch?v=sMV2ryFMCro



https://brunch.co.kr/@mindclinic/474

https://brunch.co.kr/@mindclinic/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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