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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한 Nov 03. 2020

일과 장애물

한 달 글쓰기 #3. 커리어에서 해결하고 싶은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1. 당신은 일에서 무엇을 장애물이라고 정의하나요?

이전 답변: 돈


[본문]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나 자신이라고 생각이든다. 편협한 사고와 그리고 그 사고를 벋어날 수 없다는 사고를 지니고 있어던 나자신. 그래서 나는 어쩌면 한단계 더 나아갈 수도 없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정말 옛말이 틀린말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등잔 밑이 어둡다.

2. 일의 업무적인 측면에서 발생하는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 2가지가 있다. 먼저 감정에 따른 태도라고 말하고 싶다. 최근에 여러 서적들 그리고 다른 회사의 직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원들의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우선 태도와 성격은 다른 것이며, 태도는 충분히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단지, 어떤 '탓'의 저주에 빠진 것이다. 그런데 종종 감정 때문에 발생하는 태도도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감정이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이다. 그런 감정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지기도 한다. 또한, 그냥 일의 하기 싫을 때도 많다. 이런 태도는 분명 옳지 않다. 그 일과 과정 그리고 결과 어떻게 되더라도 말이다. 


두 번째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불안감'이다. 아마 이러한 불안감은 누구나 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행동을 하느냐, 못 하느냐의 차이라고 할까? 가령 예를 들어서 네고를 하거나, 기획을 할 때 발생하는 불안감이 있다. 네고를 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안감이다. '이렇게 하면 될까?', '저렇게 하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또는 '기획을 이렇게 하면, 될까?'라는 불안감. 그런데 일을 저질러버리고 그 문제에 당면하면, 대부분의 일이 수습이 가능한 부분이며, 생각보다 잘 풀린다. 모르면 물어보면 대부분 잘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수습이 불가능할 때, 진짜 큰일이긴 하지만..ㅎ) 


3. 일과 관련된 인간관계에서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이전 답변: 아집


[본문]

인간관계에서의 가장 큰 장애물은 '친함'일 것 같다. 이전에는 고집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것은 나로부터 발생되는 장애물이 아니다. 만약 내가 실제적으로 인간관계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면 '친함'일 것이다. 너무 친하기 때문에 뿌리칠 수 없는, 거절 할 수 없다는 것이다. 


4. 오늘 정리한 많은 장애물 중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은 무엇인가요?

3의 질문의 답인 친함은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인 나 자신은 계속해서 싸우고, 이겨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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