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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한 Nov 22. 2020

나의 내년_2021년 목표와 계획

(feat. 독서 & 글쓰기)

올해는 취직을 해서인지, 더욱 빨리 한 해가 가는 느낌입니다. 벌써 2020년이 한 달 정도 남았으니 말이죠. 작년 2019년 11월쯤에, 그러니까 딱 이맘때 2020년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당시에는 2019년의 목표를 다 완료해서 세웠던 것인데, 올해는 좀 다른 의미로 한 달 일찍 목표와 계획을 짜보네요. 우선 올 한 해는 이렇게 보냈습니다.


1. 독서: 약 50권 이상의 책과 37편 이상의 서평.

2. 운동: 4월부터 매주 4~5회씩 꾸준하게 운동하였습니다.(몸이 많이 건강해졌어요.)

3. 돈: 제가 생각했던 금액에 비해서 많이 모자라게 저축했습니다. 30% 정도? 아무래도 운동에 투자한 돈이 많은 것 같습니다.

4. 직업: 직업은 현재도 오리무중입니다. 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뭘 하면서 살아야 하는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answls7337/222151132520


자 그러면 올해의 목표와 계획을 짜 보겠습니다.


1. 독서&글쓰기

: 독서는 이제는 몸에 습관화되었지만, 마치 게임과 같습니다. 그냥 읽었다는 만족감에 그쳐버리며, 저 스스로에 대한 우월감에 빠지는 이상한 매체로 오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것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콘텐츠가 바로, '독아일체'입니다.


1-1. 독아일체

독아일체는 말 그대로, 독서를 나와 하나로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제가 독아일체라는 콘텐츠를 만든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2019년 씽큐베이션 덕분에 시작된 독서와 서평 습관은 저에게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게임을 하는 시간을 대폭 줄였고(끊었다 봐도 무방합니다.) 그 시간을 운동하는 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기억이 오랫동안 유지가 되며, 종종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도 자연스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단어가 티핑 포인트) 그렇게 1년 하고도 8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에 다시금 공허함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독서를 하는 것은 분명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분명 저의 실제 삶에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바뀌는 것을 느끼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동기부여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계발 서적을 읽었다면, 그 저자의 삶 대신에 저를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진정한 변화 주기 위해서 그냥 읽은 정보를 외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 저의 삶에 적용해보는 것입니다. 그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2. 독아일체 계획

A. 독서: 언제나 하듯이 책을 읽습니다. 올해 12월부터 시작하는 독아일체는 내년 12월까지 총 13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 달에 2권씩, 읽을 예정입니다. 독아일체의 모든 책들은 자기 계발 서적이거나 가까운 책들입니다. 해당 책들을 총 26권 읽을 것입니다. 일주일 안으로 끊는 것이 목표인데, 제가 소지하고 있는 책들 중, 아주 두꺼운 책도 있으니, 최대 26권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대신에 한 권은 한 달 안에 무조건 끝장을 보겠습니다. 


요약: 한 달에 최대 2권 읽기.


B. 서평: 서평은 책의 1차 서평을 쓰는 것을 목표로 잡습니다. 기존과 동일하게 서평을 쓸 것 같네요. 하지만, 약간은 다른 것이, 이전에는 책을 읽고 전체의 내용을 서평으로 쓰다 보니,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쓰기가 싫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1독 1 서평을 못 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접근성이 좋도록, 책 한 권을 챕터별로 쪼개서 서평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의 매거진 Dot에 업로드할 예정이고요.(작은 부분이라 Dot이라고 지었습니다. 나중에 전부 저의 삶에 Connect 하려고 합니다.) 이미 시작했습니다. 첫 서평이 올라갔네요.


요약: 책 한 권을 챕터별로 나눠서 서평을 작성합니다.


C. 재독 + 기획 = 재회 : 단어를 무엇을 쓸까 고민을 했습니다. 저의 삶에 적용하기 전에 어떻게 할 것인지 기획과 계획이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재독+기획 = 재회. '재회'라는 단어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만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알맞은 느낌이 듭니다. 이때, 해야 할 것은 2차 서평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서평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먼가 더 알맞은 단어가 있을 것 같은데, 현재는 2차 서평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아마, 책을 거의 다시 쓰다시피 할지도 모르겠네요. 가장 힘든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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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실제로 삶에 적용하는 것이 힘들지, 그냥 따라서 쓰는 것인데 이게 무엇이 힘드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무언가 기획을 한다는 것은 되도록 많은 저의 삶을 되돌아보며, 최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끔 하는 하나의 틀이자, 자유를 상징합니다. 다른 생각을 할 필요도 없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과 동일합니다. 지금도 하는 일을 보면, 결과를 보는 것에 비해서, 기획을 더 오랫동안 집중해서 했던 것 같습니다. 


요약: 책의 내용을 토대로 내 삶에 적용할 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글로 남긴다. 


D. 적용: 이제 마지막입니다. 적용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실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적용하는 것이 없었기에, 너무나 공허했고, 아쉬움이 가득한 독서였습니다. 그러나, 실천만이 '적용'부분의 전부는 아닙니다. 실천 후, 리뷰를 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기획에 있어서도, 어떠한 기획을 하고 나면, 이것의 점수를 매겨서, 가시화하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책의 내용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한다 하여도, 어떤 부분은 저와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부분은 아예 실행이 불가능한 부분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필터를 거쳐야겠죠. 이런 과정이 꼭 필요하기에, 월말 리포트와 같은 것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아마 독아 일체외에도 운동, 돈 버는 공부, 사업 등에 대해서도 이어나갈 예정인데, 이러한 것을 아우르는 리뷰 할 곳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적용 부분입니다.


요약: 적용하고 리뷰를 글로 남긴다.




2. 그 외 : 운동 + 돈 벌기(스마트 스토어 및 기타) + SNS


2-1. 돈 벌기, 운동, SNS 결국은 하나.


A. 돈 벌기: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운동이다. 어느새 7개월이 지났는데, 나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운동과 관련된 것으로 돈을 벌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스스로가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기에, 차근차근 준비할 샘이다. 그 시작이 스마트 스토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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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스마트 스토어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신사임당 님의 스마트 스토어 클래스를 들었다. 하지만, 먼가 너무 장대하게 하려고 하는 마음 때문에 흐지부지하게 되었다. 오늘 시청했던 유튜브처럼 역시 작게 작게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일차적 목표가 1월 31일까지 상품 1개를 올려보는 것 까지 하는 것이다. 품목은 운동용품이다. 결국에는 내가 운동을 하는 것과 이어지게 할 것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나의 SNS와도 이어지고, 판로와 마케팅까지 모두 커넥팅 하는 것이 1월 31일까지의 목표인 것이다. 그러면서 좀 더 나의 브랜딩을 어떻게 할지 고민도 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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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은 계속해서 다닐 예정이다. 단, 이직을 할 가능성은 높아질 것 같다. 틈이 난다면, 바로 탈출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시간'이다. 집에서 나의 직장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를 잡아야 한다. 그러면 왕복 3시간. 왕복 3 시간이면... 정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되도록이면 집 근처인 곳으로 이직을 꿈꾼다. 두 번째 이유는 나쁜 습관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나쁜 습관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요즘 많이 느낀다. 그런데, 고칠 수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진짜 그 습관들이 내 것이 되기 전에, 나와야 한다. 업종은 생각해봐야겠다. 몇몇 업체들을 킵해두기는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러면 이제, 돈 벌기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니, 운동과 SNS에 대해서 좀 더 세부적인 목표와 계획을 정하자.


요약: 1월 31일까지 상품 1개를 올리고 인스타와 다른 SNS를 연동시키기. 


B. 운동: 점점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것은 결과가 말해준다. 크게 부상 없이 4월에 40kg이었던 스쾃는 90kg이 되었고, 40kg 데드도 지금은 100kg까지도 들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이 벤치프레스이다. 이전에 팔꿈치 부상이 있었는데, 이게 나의 마음의 불안과 운동 후 근육을 풀어주지 않아서 생긴 것이었다. 그래서 벤치는 현재 60kg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10번 들 수 있는 무게가 이 3개를 다 합해서 300kg만 넘으면 좋겠다. 흔히 헬창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을 보면 3대 운동 500kg이라는 숫자를 정해놓기는 했지만, 나는 그렇게 까지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안정성이나, 움직임에 더 관심이 있고, 추가적으로 재활 쪽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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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게 300kg은 내년 초중순이면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크게 다치거나, 갑자기 코로나가 3단계 이상 격상되지 않는 이상,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래서 무언가 아쉬워서 이번에는 자격증을 한 번 응시해보려 한다. 두 가지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데, 첫 번째는 스포츠 지도사 2급이다. 이게 생각보다 따는 기간도 길고,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몸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런 목표를 하나 두고, 운동을 하면 더 좋은 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관심 가는 자격증은 애니멀 플로우 LV1 인스트럭터이다. 사람들이 아직까지는 많이 알고 있는 분야는 아니다. 동물의 움직임을 토대로 하여, 움직임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운동 분야이다. 어떨 때는 플란체 같기도 하고, 카포에라, 필라테스 등등, 많은 부분에서 겹친다. 


요약: 3대 300kg이고, 더불어서 스포츠 지도사 2급  or  애니멀 플로우 인스트럭터 LV1

 

C. SNS: SNS는 이제 기본은 마친 것 같은 느낌이다. 최근에 여러 SNS 강의들을 들었는데, 대부분이 아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해당 강사들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콘텐츠 부분이다. 이제 진짜 어려운 부분이 시작된 것 같다. 이전까지는 매일 30분 정도 투자해서 팔로워와 팔로잉을 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하루에 최소 한 번씩은 피드를 올리며,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나갔다. 지금은 스토리를 이용해서 쌍방형 소통도 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인스타그램 라이브도 할 계획에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게 다이면 크게 '성과'가 나는 인스타 계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노력뿐만 아니라, 좋은 콘텐츠로 싸워야 한다. 몇 번 콘텐츠로 성과가 난 적이 있는 평소의 유입량의 2배가량 되었다. 이런 것들의 타율을 높여야 한다. 사람들이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을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게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많이 공부를 해야 한다. 많이 만들고 많이 업로드 하자. 단! 나의 브랜딩을 같이 하면서 말이다. 이 부분이 앞으로 점점 중요해질 것 같다. 내가 누구인가를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을 정해야 한다.


요약: 지금까지 한 습관들은 그대로 한다. 그리고, 계정 속의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다.


3. 끝으로 요약.

지금까지 내가 내년에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글로 남겨보았다. 정말 할 것이 많다. 또 1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갈 것 같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하며, 내년의 목표와 계획에 관한 글을 마친다. 아마, 이번 주 내내 세부 계획들을 설립하느라, 바쁠 것 같다. 그래도, 꾸준히 책과 서평은 진행된다. 나의 Dot을 만들어갈 것이다.


 A. 독아일체

요약: 한 달에 최대 2권 읽기.

요약: 책 한 권을 챕터별로 나눠서 서평을 작성합니다.

요약: 책의 내용을 토대로 내 삶에 적용할 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글로 남긴다. 

요약: 적용하고 리뷰를 글로 남긴다.


B. 기타

요약: 1월 31일까지 상품 1개를 올리고 인스타와 다른 SNS를 연동시키기. 

요약: 3대 300kg이고, 더불어서 스포츠 지도사 2급  or  애니멀 플로우 인스트럭터 LV1

요약: 지금까지 한 습관들은 그대로 한다. 그리고, 계정 속의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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