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Book Stor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찐한 Dec 18. 2020

2021년 새해  목표를 이루기 위한  3가지

변화를 원한다면, 어디에도 이용 가능한 방법 3가지

2021년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2021년 목표를 이루기 위한 3가지를 해보면 어떨까요?.

.

.

이제 곧 2020년도 한 해가 저물게 되겠네요. 그럼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플래너를 사고, 새해 목표를 정하게 되겠지요. 누군가는 취업이 목표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다이어트가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마다 각기 다른 목표를 정하고 우리는 2021년을 맞이할 것입니다.

.

.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수많은 사람들이 2020년에 설정한 2021년의 목표를 이루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당장 이 글을 쓰는 저만해도 다이어트를 거의 10년째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OㅅO ;;) 왜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이 새해 목표를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열정'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

'아니 열정 때문이라니? 열정으로 시작하는 새해 목표인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 이야기를 한 번 잘 들어보세요. 내년 목표를 다이어트라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아마 다이어트라고 어딘가 적을 수도 있고, 머릿속에 다이어트를 하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다이어트, 하루, 이틀, 주 단위가 되면 점점 힘들어집니다. 생각보다 변화가 더디고, 인스타를 보면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비교되고... 점점 열정은 식어갑니다. 그렇습니다. '열정은 결국 식어버립니다.'

.

.

예전에 한 강의를 들었는데요. 거기서 말씀하신 교수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년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성공하는 사람이은 매우 적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되는 '열정'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열정은 매우 빠르게 없어지는 소비재입니다.'

.

.

그렇습니다. 열정은 생각보다 빠르게 식고, 다시 되살리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매년 헬스장에 가면 1월에는 사람이 넘쳐나는데, 3월만 되면 여유롭여지는 것이 이러한 이유 아닐까요? 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다음 해가 올 때까지, 또는 목표를 이루는 날까지 열정의 불을 켜고 있을 수 있을까요?

.

.

열정은 정말 빠르게 사라지는 소비재이다.


첫 번째로 작게 작게 일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1년의 목표를 되도록 '빨리' 이루려고 합니다. '최소한의 시간을 사용하여, 최대한의 이익을 얻는다.'라는 것은 인간이 지닌 DNA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습관을 만드는 일 그리고 1년을 생각하며 계획한 목표를 단숨에 이루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일에 '노력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노력과 열정을 유지하는 것에는 작은 성공이 필요합니다. 

.

.

예를 들어서 저는 매일 아침 이불을 개어 놓습니다. 이불을 개고, 침구류를 제자리에 놓는 것은 몇 초 길어도 1분 안팎으로 걸리는 일입니다. '그냥'생각을 하게 되면 정말 별것 아닌 것이죠. 그러나, 이 사소한 일도 '하나의 성공'입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이쁘게 개어져 있는 이불, 베개를 보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주변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방 청소를 하는 습관을 만들어갑니다.

.

.

제가 감명 깊게 읽었던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이렇게 책에서 말합니다.

1 % 의 성장은 눈에 띄지 않는다. 가끔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는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극히 작은 발전은 시간이 흐르면 밎지 못할 만큼 큰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
사소한 1%
성공

두 번째로는 방해하는 환경을 바꿔야 합니다. 목표를 위해서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나만 바꿔서는 그 목표를 이루기가 매우 힘듭니다. 상상을 해보시죠. 다이어트를 하려 하는데, 집 주변이 고깃집, 횟집이 많아서 헬스장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냄새와 사람들의 소리가 계속 들린다면, 과연 다이어트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쉬울까요?


그래서 우리는 주변의 환경의 요소들인 사람, 내 방, 사무실 등등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그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환경의 변화가 유익한 성과를 가져다주는 아주 유명한 실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만들려는 것이 실험의 목표입니다. 연구자들은 피실험자들을 위해서 계획을 짭니다. 연구자들은 피 실험자들의 동선을 보고, 가는 길목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를 설치를 했습니다. 그랫더니, 피실험자들이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시며, 인간이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

.

저 또한 이러한 실험을 자주 했고, 가장 성공적인 것이 바로 '게임 그만두기'였습니다. 독서,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싶었는데, 게임은 이에 아주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였습니다. 처음에는 게임을 지웠지만, 결국에는 게임을 다시 깔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더욱 스스로를 게임을 하게 힘들도록 만들었습니다. 바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컴퓨터를 아예 분해를 시켜버렸습니다. 그래서 게임 한판을 하려면, 이것저것 옮기고, 다시 선을 붙이는 작업은 필수입니다. '게임'이라는 놀이가 한순간 '하기 귀찮은 일'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던 공간은 지금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장소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정말 엔터 테이 먼 적인 일만을 위한 역할이었다면, 환경에서 하나의 요소를 바꾸니, 매력적인 장소로 변화했습니다. 정말 효과적인 방법인 듯합니다.

.

.

벤저민 하디의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의 책 표지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열정, 노력, 의지에만 매달리지 않는다.
그들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이용한다.
어떤 환경이 당신에게
성공을 가져다줄까요?

마지막 방법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바로 '구체성'입니다. 우리는 새해 목표를 세울 때 아주 간단하게 짜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생각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살을 빼는데,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되지.' 그저 생각뿐인 다짐은 새해 소망의 최초 시작이었으며, '패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구체적으로 해야 할까요? 한 문장으로 시작을 해 보겠습니다.


나는 다이어트를 할 거야.


아주 단순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고 쓰는 새해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기에 무엇을 붙여야 할까요? 붙여야 하는 부분은 6하 원칙의 3가지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행동)]을 붙입니다. 자 그러면, 한 번 바꿔 볼까요?


나는 매일 퇴근 후 7시 30분에 헬스장에서 2 분할 운동을 할 거야.



1차적인 시도입니다. 만약 이러한 구체적인 지시사항이 없다면, 우리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부터 꼬이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생각을 해야 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서 해야 할지, 그리고 언제 할지, 다시 생각을 해야 합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냥 매일 저렇게 생각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미리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훨씬 일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다른 생각을 할 필요성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행력'과도 매우 관련이 깊습니다. 그 순간 계획을 할 필요 없이, 그 순간 실행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매달 마지막 날을 온전히 저 자신을 위해서 비워둡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다음 한 달 동안 실행합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나온 부분입니다.

요점은 분명하다. 새로운 습관을 언제 어디서 수행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그것을 지키는경햐이 더우 크다. 무척이나 많은 사람이 이런 기본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생각하지 않고 습관을 바꾸려 애쓴다.


한 곳으로 가기 위해서 단단히 동여매세요.


오늘 2021년 새해 목표를 세우기 위한 3가지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작은 것부터 바꾼다. 그리고 작은 성공으로 열정을 유지하라.
2. 새해 목표를 성공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3. 구체적인 계획으로 시스템을 만들어라.


어쩌면 위의 3가지는 숙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3가지를 질문으로 바꿔보세요. 내가 나의 새해 소망을 바꾸기 위해서 어떤 작은 것을 바꿔야 할까?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할까? 어떤 계획을 짜야할까? 이 3가지 질문에 답을 하고, 쓰기까지 한다면 분명 여러분은 내년에 다시 이 세 가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남은 2주의 시간도 소중하게 사용하시고, 내년의 소망을 위한 힘찬 발걸음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제임스 클리어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벤처민 하디: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 작은 것의 힘

그리고 나의 삶


이미지 출처: https://unsplash.com/


매거진의 이전글 자신에게 최고가 되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