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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Dec 07. 2020

엄마와의 대화 3. 아들, 밥 먹고 갈래?

엄마는 평일에 손주( 딸의 아들) 보기 때문에
주말에만 본인의 아들을   있는데

본인의 아들은 주말에도 학교에 가는
하드코어(우리가 생각하기에) 생활을 하기에
주말조차도  아침에 잠깐, 자기 전에 잠깐   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난 막내에게 엄마는  

세상 서윗한 목소리로 "아들~ (아침) 먹고 갈래?" 라고 묻는데

그럴 때마다 쟈는 "아니" 라는 세상 무뚝뚝한 답변으로 일관한다.

가만히 보면 아침을 먹는   적이 없는데
엄마는 지겹도록 묻고, 묻고  묻는다.

다정함을 말로 표현하기에 아직 부족한 너란 남자.

우리집 막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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