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건 싫어하지만
더운 건 못참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을, 겨울 산책을 시킬 때
겉옷을 두껍게 입더라도
이너는 반팔을 입는 편입니다.
가장 따뜻한 시간
2시에서 3시 사이에 산책을 시키는데
날씨가 너무 따뜻하더라구요.
그래서 겉옷을 벗고 다녔는데
반팔이다 보니 제 옷차림만 봐서는
지금이 겨울인지, 여름인지
알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반팔과 패딩이 공존하는 겨울이라니.
겨울이 춥지 않아 좋으면서도
이상 기후는 지구가 시름시름 앓는 증거라 생각하니
마냥 좋지만은 않은 그런 날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