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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an 15. 2016

자존감 회복을 위한 10가지 실천 방법(하)

스타일 코치가 정리한 자존감 회복을 위한 10가지 실천 방법(하)

* 자존감 회복을 위한 10가지 실천 방법(상)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 *

https://brunch.co.kr/@ansyd/38


6. 칭찬을 받아들이는 습관을 갖기


헉헉헉 이제 6번째입니다. 이거 은근히 공이 많이 드네요.

7가지로 할 걸 그랬나요. ㅎㅎㅎ;;


칭찬을 거절하는 것이 겸손이라고 배운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거절도 정도껏 해야 겸손이지

제가 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칭찬'에 대해

잘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또 '칭찬'을 잘 하지도 못하더라고요.


'칭찬'에 인색한 사회는 '칭찬'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을

자만하다고 여기기도 하지요.

하지만 또 때로 칭찬을 받아들이는 것에도 기술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대상, 어떤 맥락이냐에 따라 정말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오는 칭찬을

'감사합니다.' 혹은 자연스럽게 상대방에 대한 칭찬으로 넘기는

습관은 자기 긍정의 뒷받침이 되어주지요.


아무리 칭찬을 많이 해도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난 아직 멀었어.' '이 정도로 칭찬받기에는 너무 부끄러워'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봤을 때는 칭찬을 해주고 싶은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굳이 내 의지로 거절하기보다는

가볍게 '감사합니다.'로 수긍하는 것이 긍정적 발전을 위해서도 낫지 않을까요? ^^




7. 자신감 주는 스타일링/메이크업/헤어 배우기


이건 제가 하는 일과도 연관이 있네요.

모든 일에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외모를 꾸민다고 내면에 소홀한 것이 아닙니다.

내면과 함께 외면을 가꾸는 것이 나의 자존감을 위해 중요하지요.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메이크업을 찾고,

나를 당당하게 만들어줄 헤어를 하는 것은

거울을 봤을 때 스스로를 더 마음에 들어하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내가 몰랐던, 내가 바라던 모습을 찾아가는 것으로

자존감과 함께 자신감은 높아집니다.


단 중요한 것은 내면의 단단함과 동반된 외적 자존감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화장을 지우고 난 뒤 초라해진 스스로가 창피해

바깥 외출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외모를 가꾸는 것은 충분하되 스스로를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부족한 것입니다.


스타일링,메이크업,헤어 모두

더 나은 나, 내가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지만

그것이 나를 가리기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단 말이지요.

나를 인정하고 그 위에 걸맞는 포장지를 입힘으로써

나는 더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8. 토닥토닥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는 법 배우기


위로가 필요할 때 친구를 찾거나

상담을 받거나 혹은 힐링캠프?를 보지요.


어떤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다면,

하지만 내 곁에 아무도 없다면,

스스로를 위로하는 법도 알아야 합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내 잘못이 있다'면

잘못을 인정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다짐합니다.

'내 잘못이 없다'면 그 상황이 나에게 끼친 부정적 영향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그런 다음 스스로에게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 상황을 되짚어 보는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스로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이것은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충분히 위로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늘 잊지 않고 살아야합니다. ^^



9. 오늘 하루 좋았던 일과 나빴던 일을 기록하는 자존감 일기 써보기


하루 동안 우리는 많은 일들과 부딪힙니다.


그건 내가 원한 일이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는 일이기도 하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기도 합니다.


짜증나는 상황을 되풀이하는 것만큼 소모적인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에너지가 그 상황에서 벗어날 만큼이 되지 않는다면

나를 되돌아보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런 상황에서 이런 선택을 했구나.

난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이 들었구나.

이런 일로 인해서 기분이 안 좋았구나. 등

모든 것들을 다 기록할 필요는 없고 하루에 있었던 일 중에

좋았던 일 하나, 나빴던 일 하나에 대해서

내가 했던 말, 표정, 행동, 감정에 대해 기록해보고

개선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적어보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하루를 살아가는데 있어

그 상황, 선택, 경험 등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경험하기에

후회도 적고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긍정적인 감정이 하루를 차지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늘 희희낙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경험하기에 충만한 감정을 느낄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하루가 화나고, 짜증나는 일들로 가득찰 때

화나고 짜증나는 일들에 대해서 기록함으로써 스스로의 감정을

해소시키는 구멍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다음에 똑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습관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 외의 내가 기쁨을 느꼈던 선택에 대해서 기록해보면

인사이드 아웃에서 처럼 스스로가 잘했다고 느끼는 충만한 기분이

핵심 기억으로 저장되어 내가 정말 힘들 때 나에게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10.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기


내가 원하는 사람, 이상향이라고 하지요.

정체되어 있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방향으로의 성장은

나에게 행복감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좋아하고 원하는 방향으로의 성장은

내가 원하는 사람을 보면 조금 더 명확히 보이지요.

그래서 삶에 있어 롤모델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롤모델처럼 똑같이 될 수는 없어도

내 삶에 있어서 '그 사람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를 대입시켜 보는 것으로

후회를 줄이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직접 찾아보고 만나보는 것도 좋은 영향이 되고요.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을 닮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자 노력합니다.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요.)


여기서 포인트는 내가 현재 나의 모습에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하나의 북극성, 즉 방향성을 설정하라는 말입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스스로가 원하는 무언가를 할 때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정립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나를 증명하는 무언가가 하나씩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존감이 높은 것은

누가봐도 타당한 것이겠지요.


헉헉 10개 제목만 쓸 때는 몰랐는데 쓰고보니 방대하네요.


1. 내가 좋아하는 활동 시작하기

2. 나를 이루는 것 중 나의 마음에 드는 점 기록하기
3. 자존감 뱀파이어를 멀리하거나 무시하기
4. 나의 장점을 봐주는 사람 사귀기
5. 하루에 한 번씩 거울보고 스스로를 칭찬하기
6. 칭찬을 받아들이는 습관을 갖기
7. 자신감 주는 스타일링/메이크업/헤어 배우기
8. 토닥토닥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는 법 배우기

9. 오늘 하루 좋았던 일과 나빴던 일을 기록하는 자존감 일기 써보기
10.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기


자존감이란 단어가 검색이 자주 되고 TV에서 들리게 된 것은

불과 3~4년 안팎입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길 원하는데 행복하지 못한 이유를 따라가보니

자존감의 부재가 있었기 때문에 자존감이란 단어가 더 부각이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존감이란 단어로 대신하고 있지만 결국 우리가 찾는 것은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까요?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도 '행복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꼭 자존감이 높을 필요는 없지만 현재의 삶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면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에

좋은 방법이 되니까 말입니다.


그럼 자존감과 자존심에 대해서 포스팅했던 관련 글 하나 투척하고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


http://stylecoach.kr/301376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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