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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an 15. 2016

자존감 회복을 위한 10가지 실천 방법(상)

스타일 코치가 정리한 자존감 회복을 위한 10가지 실천 방법(상)

뭐 하나에 꽂히면 그거에 대해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스타일 코칭을 재정립하다 자존감을 검색하게 되었고

자존감을 회복하거나 높이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존감은 나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이라고 하지요.

정의는 제가 정리한 아래 포스팅에 잘 나와 있고요.

http://stylecoach.kr/30130520186            

자존감이 엄청 높을 필요는 없지만

자존감이 낮을 경우에 내가 원하는 선택에서 멀어질 수 있으므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존감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는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기보다는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유는 우리가 태어났을 때 자존감의 지수가 0이었다면

어떤 환경이나 관계적인 요인에 의해서 어떤 사람은 자존감이 -로 떨어지고

어떤 사람은 반대로 자존감이 +가 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존감을 '높이는' 건

-로 떨어진 자존감을 0으로 올리기 위해서에는 맞는 이야기지만

내가 원래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0의 자존감을 되찾는다는 점에서는

'회복하다'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저는 좀 더 잘 맞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그러므로 여러분이 자존감이 낮다고 해서

너무 크게 낙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존감이 +인 사람도 삶의 굴곡에 따라서 언제든지 -가 될 수 있고

자존감이 -로 떨어진 사람도 본인의 노력과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언제든지 0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20대보다는 30대에 더 높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저의 자존감이 언제든지 낮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좋은 점과 내가 잘 하는 점, 내가 마음에 드는 점을

계속 발견하고 성장하는 것으로 내가 원하는 나에 가까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이 결국은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그럼 스타일 코치가 정리한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 10 을 한 번 볼까요? ^^



1. 내가 좋아하는 활동 시작하기


좋아하는 활동을 시작하기 바랍니다.

어떤 분은 좋아하는 활동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 도 있어요.

하지만 무조건 '없다고' 이야기 하기 전에

나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누구나 살아오면서

내가 즐기면서 했던 것, 내가 이것을 함으로 인해서 기쁨을 느꼈던 활동

한 가지 정도는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래 부르기, 책 읽기, 기타 치기, 상담하기, 영화보기 등등이 있고요.

가급적이면 '영화보기'로 끝내기보다는

영화를 보고 난 후 그걸 내 것으로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리뷰'나 영화 감상에 대한 짧은 일기를 적는 것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스토리가 모여 나의 감성, 나의 개성, 나의 이야기를 만들기 때문이지요. ^^



2. 나를 이루는 것 중 나의 마음에 드는 점 기록하기


나를 이루는 것들에 대해서 마음에 드는 점을 10가지 써 보세요.

외모일 수도, 성격일 수도, 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손가락이 길고 가늘다'

'웃음 소리가 기분이 좋다' 등등


자존감이 낮아 마음에 드는 점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나를 아끼는 친구나 가족에게 물어보세요.

그런 다음 그걸 '부정'하지 말고 적어주세요.

매일 보며 스스로의 장점에 대해 인정하려고 노력하면

어느 새 나의 마음에 드는 점들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3. 자존감 뱀파이어를 멀리하거나 무시하기


자존감 뱀파이어는 나의 자존감을 낮추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상처되는 말들은 쉽게 내뱉은 후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리 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 하더라도 내 에너지가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그래서 나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한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이야기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물도 받는 사람에게 맞지 않는다면

그건 훌륭한 선물이 아닌, 그저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친구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가족이나 친구라는 '관계'에 얽매여

방치하게 되면 스스로를 더 위축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판단하기에 그들이 하는 이야기가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잠깐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부딪히는 시간을 최소화한다던가, 만남을 적게 갖는다던가 겠지요.


그래도 가족이라 여겼던 사람들을,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친한 친구들을 멀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나를 위하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그들과 왜 거리를 두고자 하는지, 내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고요.


자존감에 영향을 주는 것에서 '관계'는 정말 크게 작용합니다.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가 가장 크기 때문이지요.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이 다음에 있습니다.




4. 나의 장점을 봐주는 사람 사귀기


자존감 뱀파이어로 받은 상처는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나를 이루고 있는

상처나 결핍으로 인해 이 사람이 진짜 나를 위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그래서 더더욱 조심하셔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잘 찾아보면 나의 손을 잡아줄 나의 장점을 봐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어제 감동적인 기사가 하나 떴더라고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한 번만 안아주실래요?'란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교복을 입은 한 여학생이 옆에 앉은 분에게 위와 같이 말했고

대부분의 분들이 학생을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음료수나 먹을 것을 사다주었습니다.

당신이 잘 하는 것을 봐주고

당신이 좋은 방향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사람을 찾는다면

그것이 나에게, 나의 삶에 좋은 영향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5. 하루에 한 번씩 거울보고 스스로를 칭찬하기


당신은 거울 보는 것을 좋아하나요?

전 좋아하지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지요.


거울은 나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의식화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물론 부정적으로 의식화할 수도 있지요.


거울을 보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보이나요?

콤플렉스를 먼저 보는 사람, 가장 살이 많은 부분이 먼저 보이는 사람

시선을 바꿔서 나의 외적인 부분을 칭찬해주세요.


윤기가 나지는 않지만 숱이 많아서 좋은 머리카락.

적당한 사이즈라 신발 신기 좋은 발 등등이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칭찬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콤플렉스를 그대로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뱃살이 많이 나왔다면 '뱃살이 너무 많이 나왔다' 팩트로만 인식하세요.

그 뒤에 그래서 '나는 못났다, 뚱뚱하다' 이런 결론을 내리지는 마시고요. ㅎㅎㅎ


뇌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차곡차곡 쌓아 나의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에

어느 순간 진짜 내가 못나고 뚱뚱하지 않았는데도

나를 그렇게 인식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의식하는 습관이 자존감을 높혀준다는 것을 기억해요.


* 자존감 회복을 위한 10가지 실천 방법(하)로 이어집니다. ^^ *

https://brunch.co.kr/@ansyd/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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