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문연 Feb 27. 2018

스타일 코치의 하루 #160 시장에서의 포지션

보통 사람을 위한 생활형 스타일링 전문가

나를 설명하는 스타일 코치,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등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대충 스타일링이나 옷입기에 관한 무언가겠지 라고

어렴풋이 짐작하게 만들뿐.


책을 꾸준히 내야겠다고 다짐한 후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 패션 혹은 스타일링 관련 책을

꾸준히 낸 사람은 누가 있나 생각해봤다.


내가 알기로는 아래 5분이 가장 유명한 저자들인데(추가적으로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선배씨(패션 에디터/칼럼니스트), 김홍기씨(패션 큐레이터), 최경원씨(디자이너/디자인 평론가), 황정선씨(이미지 컨설턴트)

이 시장?에서 네임드가 되기 위해선 나 또한 책을 적어도 3권 이상은 내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그렇다면 내가 저분들과 차별되고

내가 추구하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를 고민해봤다.


나는 패션업계 사람이기보다는 평범한 일반사람에 가깝다.

화려하게 입기보다는 기본템으로 실용적이면서 자연스럽게 입는 걸 좋아한다.

비즈니스적인 접근보다는 생활형 옷장 설계를 통한 더 나은 나 & 삶으로의 변화를 추구한다.


그랬더니 '보통 사람을 위한 생활형 스타일링 전문가'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보통 사람, 생활형, 스타일링 전문가 또 추가해야 할 무엇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마음에 든다. 나를 잘 표현하는 문장이라 생각한다.


어딘가에서 나를 소개할 때 저 문장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고맥락 언어 사용자 VS 저맥락 언어 사용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