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을 위한 생활형 스타일링 전문가
나를 설명하는 스타일 코치,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등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대충 스타일링이나 옷입기에 관한 무언가겠지 라고
어렴풋이 짐작하게 만들뿐.
책을 꾸준히 내야겠다고 다짐한 후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 패션 혹은 스타일링 관련 책을
꾸준히 낸 사람은 누가 있나 생각해봤다.
내가 알기로는 아래 5분이 가장 유명한 저자들인데(추가적으로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선배씨(패션 에디터/칼럼니스트), 김홍기씨(패션 큐레이터), 최경원씨(디자이너/디자인 평론가), 황정선씨(이미지 컨설턴트)
이 시장?에서 네임드가 되기 위해선 나 또한 책을 적어도 3권 이상은 내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그렇다면 내가 저분들과 차별되고
내가 추구하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를 고민해봤다.
나는 패션업계 사람이기보다는 평범한 일반사람에 가깝다.
화려하게 입기보다는 기본템으로 실용적이면서 자연스럽게 입는 걸 좋아한다.
비즈니스적인 접근보다는 생활형 옷장 설계를 통한 더 나은 나 & 삶으로의 변화를 추구한다.
그랬더니 '보통 사람을 위한 생활형 스타일링 전문가'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보통 사람, 생활형, 스타일링 전문가 또 추가해야 할 무엇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마음에 든다. 나를 잘 표현하는 문장이라 생각한다.
어딘가에서 나를 소개할 때 저 문장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