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해보면 안다.
회사를 다니지 않고
하루를 얼마나 '루틴하게' 살아낼 수 있는지.
어느 순간 나의 루틴이 깨졌다.
돈이 떨어졌고
코로나19가 왔으며
운동과 사우나를 못하게 됐고
콘텐츠에 대한 회의감도 들었으며
마흔이라는 나이와 현재의 상황이 나의 멘탈을 흔들어댔다.
하지만 이 모든 이유에도 나의 루틴이 깨진 근본적인 이유는
루틴의 중요성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써내는 것.
매일매일 그려내는 것.
매일매일 걷는 것.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의식하지 않아도
나의 몸을 나의 생각을 나의 시간에 맞게 써내는 것.
그렇게 하루를 채워가는 것을 잃어버렸다.
제대로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루틴 역시 중요하다.
얼마 전 꿈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너의 가장 핫한 시기를 그렇게 보낼 거냐'고
꿈에서 깨어났고 그 말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나에게 가장 핫한 시기는 30대부터 40대가 될 것이다.(라고 믿을 것이다! 20대는 definitely 아니었다!)
나의 하루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 고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