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의 가을에 흠뻑 빠지다...!!!
가까이 있으니 무심함은 덤인가..?
생각해보니 그토록 닳고 닳도록 다니던 산을
오랜만에 간 느낌이다...
세상에나~~~
이토록 찬란히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 잊고 지냈었네.
안개가 내린 숲길에 스미는 햇살이란...
황홀경 그 자체이다..
시간에 쫓기면서도 순간포착을 멈출 수 없었지.
아름답다...매혹적이다...마음조차 정화되는 느낌~~!!!
게다가 그냥 산책이 아닌 보문산 평화소풍이다.
보문산 사정공원에 있는 시비(詩碑)를
김채운 시인님의 해설로 만날 수 있다니...
'로또'란 이런 것을 일컫는 것이리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고,
가을 정취를 맘껏 누리며 감상할 수 있다니
어찌 아니 좋을소냐~~~!!!
아들 어린시절에 닳도록 왔던 곳이건만
세월의 무상함은 무심함을 선물하며 돌아보라 한다.
울 만승팀장님의 해설로 애국지사총도 만나고,
김채운 시인님의 낭랑한 목소리로 시낭송도 듣고,
다섯 시인의 이야기도 듣고...
좋구나..좋다~~!!!
모처럼만에 가족 나들이...
귀하게 담길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맙고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