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렌즈에 담은 심상
덕유산 설천봉, 항적봉의 설경을 즐기다..
설경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싶을 때 가는 곳
by
최명진
Jan 17. 2022
아래로
겨울하면 현실과는 상관없이 아름다운 설경을 그린다.
운전을 하면서, 일을 하면서 눈은 이제 더 이상
막연한 동경의 대상으로 남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설경에 대한 동심이 남아 있다.
도로 위의 눈은 반갑지 않지만
창 밖의 설경은 설렘의 대상이다.
설렘 가득한 설경하면 떠오르는 곳이 덕유산 설천봉과
향적봉이다. 몇 번을 만나도 감탄사가 연발되는 곳이다.
곤도라라는 것 덕분에 1600고지의 설경을 즐긴다.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그 풍경이 보고파 고고고~~!!!
다행히 날씨도 푹하고 햇살도 있어 설렘 폭발.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유토피아에 이르는 느낌이다.
여러번 설천봉에 갔지만 이번처럼 사람이 많은 건
처음인 것 같다. 향적봉에 이르는 길은 말 그대로
질서정연하게 앞 사람의 속도에 맞춰 행진하는
수준으로 오르게 되었다.
간간히 순간포착을 하면서 향적봉에 도착.
향적봉 인증샷을 위해 수십분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설천봉으로 가기 위해 한줄로 다시 하산하기....
오늘의 최고봉은 설천봉에서 곤도라를 타기 위해
보이지도 않는 줄을 서서 넋 놓고 기다리기...
우리의 발걸음은 기다림으로 멈춰 몸은 추위로
감각이 사라져 가는데 하늘의 구름은 휙휙 이동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려가면 한 없이 그리워질
설경을 눈에 담고 또 담고...
포근한 집에서 오늘 설경을 다시 돌아보니
설경의 유토피아에 다녀온 것이 꿈인듯 아련하다...♡♡♡
keyword
덕유산
설경
향적봉
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최명진
취미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포토그래퍼
해바라기를 사랑하는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엄마의 세상 만나기
팔로워
1,060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새해 첫날, 제대로 즐겼다~~♡♡♡
길들여지지 않은...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