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상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일상을 보내면서 반문해 본다...!!!

by 최명진
동부교육지원청 청사갤러리에서 만난 작품
여유


특수교육운영위 회의를 마치고 나오다 만난

봄빛 김영목 초대개인전~!!!

아버지로부터 서예를 배우며 묵향에 빠져

행복했던 날이 언제였는지 아득하기만 하다.

아이가 생기면 꼭 서예만큼은 가르치고 싶었다.

착석을 하고 집중이 쉽지 않은 아들을 만나면서

소박했다 생각했던 꿈이 소박하지 않음을 깨달았다.

나태주 님의 [풀꽃]을 보니 순간 울컥~~!!!

나의 심상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며칠째 만나는 장애학생들의 현실을 마주하며

과연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서

더불어 함께하기 위한 노력이 되고 있나 반문해 본다.

밥은 나의 힘

일 덕분에 만났다 먹은 한 끼의 식사.

그 식사를 하며 나눈 대화를 생각한다.

울타리를 비집고 나온 담쟁이를 보면서 생각한다.

관리라는 명목하게 싹둑 잘린 나무를 보면서

생각한다.

제대로 가고 있나?

그 와중에 만난 어여쁜 넝쿨장미를 담는데,

"우리 집 장미를 예쁘게 담아줘서 고마워요.

장사하느라 정작 나는 오늘에서야 봤네요."

하시는 분~!!!

누구에게나 다 보이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자세히 보아야, 오래 보아야 알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관심이 우선해야 한다.


우리의 심상은 어디로 향해 있는가?


이렇게 자르는 이유가 뭘까?
석탄일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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