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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명진 Sep 06. 2023

내가 그곳에 가게 된 이유

애월, 어영공원, 이호테우해변, 월정마을


아들과 바다~~  늘 이컷은 나를 설레게 한다.
노라바제주해물라면  해물을 먹다보면 면이 불어버리는 현실~^^
내가 너무도 애정하는 애월의 바다~♡♡♡


몸의 고달픔과 분주함을 안고 떠난 제주도~

이 상태로 즐길 수 있을까?

역시 기우였다.

푸른 하늘과 옥빛 바다를 만나면서 나는 날고 있었다.

동안 치료로 인해 묶였던 내 몸의

호기심과 운동신경이 연합작전을 펼치는...

아파도 좋다.

이 풍경은 즐기고 싶었다.


하늘에서 만난 해파리
이호테우해변의 석양
붉은노을이 절로 뗘오르는...


제주도를 선택하는 이유는  하나다.

제주도만이 가지고 있는 그 자연을 맘껏 즐기고

담고 싶기 때문이다.

해안도로를 향해 차를 달리고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예고 없이 멈춰도 좋은 곳.


하늘의 구름이 예술이다
타들어가는..


9월인데도 한여름의 정점에 있는 느낌~~!!!

바다에 몸을 담그는 사람도 즐겁고

그 풍경을 즐기는 사람도 행복하다.

애정하는 애월의 바닷가~

어영공원에서 만난 열정 색소폰연주자 말지님,

이호테우해변에서 만난 석양과 사람들,

숙소인 월정마을의 밤풍경이

내 행복의 씨앗이 되었던 하루~~!!!


어영공원의  늦은 노을
흥겨운 시간



9월 3일,

나의 하루는 그렇게 힐링의 시간을 만났다.


월정마을에서의 우리들
월정마을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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