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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NIZ Jul 15. 2020

언제나

언제까지나 사랑은

홀로일 때

보이는

그대가 있다


잠들지 않는 

고독의

시간을 지나 


마르지 않는 

어깨를 접을 때


언제나


그대는

내 곁에 있다


눈 앞에 보이지 않고

들을 수 없어도


안개꽃처럼 

피어오르는

바람 같은 속삭


나의 그대인 사랑이여


영혼 깊은 곳

살아 숨쉬는


이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아무데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2020071507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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