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내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2018년이 두 달도 안 남았다.
그래서 그런지 채용공고 관련 글들이 유독 나의 눈에 들어온다.
현재의 내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그러면서 채용공고 관련 글을 예전보다 상세하게 읽어보기 시작한다.
회사를 단지 움직이게 하기 위해 구성원을 뽑는다기 보단
보다 먼 미래를 단단하고 선명하게 함께 만들어갈 팀원을 구성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 부담스럽기도 하고 준비 안된 나 자신을 보면서 자기반성을 하게 되는 시점이다.
남 탓, 환경 탓, 나라 탓, 세계 탓 만 할 게 아니라 준비 안된 나 자신을 돌아보며 방부터 정리해 본다. (정말 정리함)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듯 큰 기업이 아니고서야 뚜렷한 역할과 책임 없이 선이 불분명하게
업무를 하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마케팅도 했다, 마케터도 했다, 기획도 했다’ 한다 알아두면 유용하고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디자이너로서 나는 얼마나 디자인 실력이 성장하고 발전했는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회사에서 원하는 작업도 하면서 개인적인 나의 색깔이 담긴 작업활동도 했어야 함을 이제 와서 느끼고 있다.
세계적으로 핫한 방탄소년단만 보아도 팀 그룹으로 앨범 활동도 하면서 개인 믹스테이프 작업도 끊임없이 한다.
회사 생활하면서 회사 탓만 했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 작업도 꾸준하게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2019년 나를 표현할 “작품” 위주의 작업을 해보ㅈ.
어디 가서 나 좀 디자인한다 해보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