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독서] 333. 한강2, 조정래

by 꽃지아빠



1권은 4.19 시민혁명으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2권은 그 이후에 대한 내용.

대통령만 물러났을 뿐,

다른 건 바뀐 것이 없다고 느끼는 민중들...

민주당은 대승을 거두지만,

구파와 신파로 당파싸움에 매달리고,


독립운동의 후손인 허진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공부마저 그만두고,

북으로 건너간 아버지로 인해,

유일민은 연좌제의 무서움을 겪는다.


그리고 61년 516쿠데타가 발생한다.

군부가 정권을 잡고 처음 시작한 것은,

빨갱이를 모두 잡아들이고,

깡패들을 모두 잡아들인다.

빨갱이라 낙인 찍힌 사람들은,

또 다시 고초를 겪게 되고,

유일민, 유일표 형제는 좌절에

또 좌절을, 그리고 좌절한다.


우리의 역사,

지난 역사들,

지나간 일이라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우리를 부정하게 된다.

지나간 일이지만,

바로 잡아야 한다.

바로 그 기준과 잣대가 법이여야 하고,

그 법과 기준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미래를 보장하고 약속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역사의 굴레에 갖혀있다.

친일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박정희 정권 때, 수없이 많은 인권 사건들,

전두환 정권 때, 광주 사태를

그냥 지나간 역사로 보려고 한다.

한 번 그냥 넘어간 이후에,

우리는 다른 것들도 그냥 넘어가야 했고,

정의는 점점 매말라 가고 있다.


연좌제...

서서히 조여오는 압박들,

유일민, 유일표 형제가 잘 헤쳐나가길

마음속으로 기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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