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기록 (210915)
오늘도 공원을 두 바퀴 돈 뒤 한 캔을 딴다.
요즘에는 무알콜 맥주를 마시는 재미에 빠져있다.
무알콜 맥주를 먹기 시작한 계기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맥주 맛이 나면서도 취하지 않아 기분이 좋다.
낮에도 생각나면 부담 없이 한잔을 마신다.
술꾼 같이 보이지만, 정신은 멀쩡하다.
무알콜 맥주는 술과 달리 온라인 배송도 가능하다.
떨어질 것 같으면 잽싸게 배송시켜 채워놓는다.
이제는 생필품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의 무알콜 맥주도 개운하고 청량하다.
시원한 밤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