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미국의 전쟁 영웅 '아메리칸 스나이퍼'

미국의 이라크 전쟁 영웅 '크리스 카일' 실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리뷰

by 로튼애플
sticker sticker

안녕하세요!

영화리뷰 브런치 작가

'로튼애플' 입니다.

오늘도 영화리뷰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11.jpg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꽤 많습니다.

헐리우드 대작의 전쟁 영화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의역사를 다룬 전쟁 영화도

종종 선보이고 있죠.


그렇다면 전쟁 영화 하면

무엇이 먼저 생각나시나요?

엄청난 위용을 뽐내는 탱크?

아니면 공중을 지배하는 폭격기?


전쟁 영화의 일반적인 이미지는

아마 이러한 것들일 텐데요.


제가 소개할 영화는 전쟁과 동시에

‘사람’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바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말이죠.


1.jpg <실감나는 저격 영상>


이거 실화냐?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꽤 많은 전쟁 영화가 그렇듯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크리스 카일’이라는

이라크 전쟁의 영웅을 그려낸 작품이죠.


크리스 카일은 이라크 전쟁에 참전하였는데

당시 이라크에서는 까다로운 그의 존재 때문에

8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저격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합니다.

공식 저격 기록이 160명에 달하는데,

전쟁 중에 확실히 저격한 경우만

카운트 된 것입니다.


따라서 비공식기록으로는

25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것이 더정확한 기록일 가능성이 높지요.


3.jpg


미국의 영웅 vs 이라크 반군


영화에서는 미국의 저격수인

크리스 카일이 뛰어난 솜씨로

이라크 반군을 제거하는 장면과


이라크 반군의 무스타파라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저격수와의

대결 장면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영화는 전투 장면 위주로 그려낸

전쟁 영화와는 조금 다른 영화입니다.


오히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휴먼영화’의 느낌을 만들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9.jpg


알고보면 휴먼 영화?


분명 저격수와의 대결 등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도 있지만,

조금 더 이 영화에서 집중한 것은

사람 ‘크리스 카일’이 전쟁이라는

비인간적 환경 속 어떻게 변해가는지 였습니다.


영화에서 크리스 카일은

총 네 차례 이라크로 파병을 갑니다.

그 중 두 번째 파병 후 미국에 돌아온 그는

둘째 딸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신생아실에서 자신의 딸이

울고 있는데도 다른 아이를 돌보는 간호사를 보며

신경질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가 이렇게 변해가는 모습에 아내는

더 이상의 군인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크리스 카일은 전쟁 중에

자신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며

또 다시 파병을 떠나게 됩니다.


2.jpg


영웅이기전에 사람이었던 '크리스 카일'


상대 반군에게 크리스 카일은

저승사자와 같은 무서운 존재였지만,

그도 인간일 뿐이었고 전쟁이라는

삭막한 환경 속에서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그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물론 또 한편으로는 점점 전쟁 괴물이

되어가는 그의 모습을 동시에 표현했지요.


그리고 전쟁 후 일상 생활을 하는데도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전쟁이라는 환경이 주는 스트레스가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5.jpg


크리스 카일의 마지막 파병


인간 ‘크리스 카일’을 가장 잘 그려낸 부분은

마지막 파병으로 이라크를 떠난 장면입니다.


영화내에서 계속 라이벌 구도를 그렸던

‘무스타파’와의 마지막 결전 후

적군의 위협을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크리스 카일은 그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눈물로서 외칩니다.


7.jpg


마지막 파병에서 돌아온 크리스 카일.

하지만 여전히 일상 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며

얻게 된 충격을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었죠.

흔히 말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심하게 앓으며 힘겹게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8.jpg


전쟁 영웅이 크리스 카일 그리고 씁쓸한 뒷맛


이후 크리스 카일은 사격술을 알려주며

전쟁 후유증을 앓고 있는 군인들에게

위로해줌과 동시에 정신적 치료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전쟁 영화였다면

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 당당하고

멋진 삶을 사는 모습이 엔딩으로 그려졌겠지만,


그의 심리적 갈등과 고통을 묘사한 이 작품에서

그는 이라크 사람일지라도

저격하고 사살하는 것에 대한

많은 죄책감을 내비쳤고, 괴로워하였습니다.


전쟁에서 우리는 승자와 패자.

그리고전투에서의 공적에만 집중을 합니다.

하지만 그 전쟁의 과정에서는 희생된 군인과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는생존자들이 있지요.


뻔한 전쟁 영화의 승전보를 그려낸 영화가 아니라,

한 인간이 전쟁이라는 비인간적 환경 속에서

겪는 심리적 갈등을 그려낸 영화라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전쟁’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색다르게 표현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였습니다.


https://youtu.be/Sb7EU_craTA

<영상과 함께 '아메리칸 스나이퍼' 리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사진은 '네이버 영화'를 참고하였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영화리뷰] 스타 단장 빌리 빈 그리고 '영화 머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