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 그리고 미국 며느리 생존 가이드 책
시월드(媤 world)가 무엇일까?
시월드는 "시댁" 혹은 "시집살이"를 나타내는 대한민국의 인
터넷 신조어이다.
-위키백과
팟캐스트를 통해 함께한 짧은 시간은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이야기 사연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엄마이고 며느리가 처음이라서 겪는 어 려움은 당신 혼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희망을 위해 그들이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를 사연을 응원하며 표현합니다.
에지워터 - 1년 7개월 차 며느리
1년 7개월 차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어렵지만 시어머니께 먼저 연락드려 안부를 묻고•식사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려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자 또는 떡을 준비하거나 힘들지만
관심사를 물어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려는 시도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의 마음을 풀기는 어려웠습니다
시어머니의 외골수 성격이기에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자신의 생각과 방식을 굳게 고수하시는 분으로•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다른 방식의 행동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1년 7개월 차 며느리는 여러 차례 시어머니와의 대화를 시도했지만•시어머니는 늘 자신의 생각을 고수했고 며느리의 노 력에 대해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1년 7개월 차 며느리의 입장에서는 속상함과 함께 어려운 시
어머니의 마음을 풀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갔습니다.
시어머니가 마음이 틀어지게 된 이유는 첫제사 음식을 알아서 준비해 보라고 하셨는데•남편의 말만 듣고 제사상에 올릴 나물 종류를 직접 만들지 않고 주문해서 사 온 것을 아셨 기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은 직접 시어머니에게 오해 없이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도 며느리를 감싼다고 더 화가 나신 것이었습니다.
1년 7개월 차 며느리는 전합니다.
시어머니께서 오랜만에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내년 제사에 보자고…“
1년 7개월 차 며느리는
네, 알겠습니다. 답을 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끝는다."
1년 7개월 차 며느리는
네…
1년 7개월 차 며느리는 다음 제사를 통해 시어머니와의 오해의 감정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사에 관해서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시어머니에게
직접 물어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합니다.
관계를 개선하려는 며느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만약에 시 어머니의 외골수 성격으로 인해 상황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느리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위해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면•결국 좋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고부 갈등은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많은 가정에서 세계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주제일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가족 내에서의 의견 차이나 갈등이 아닌•세대와 문화의 차이•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갈등의 근원을 살펴보고•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처음 며느리가 되는 사람들이 다양한 감정과 기대 속에서 가족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고 원만한 가족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즐겨 찾는 책들 중에 하나입니다.
나의 생각과 작가 에덴 엉거 보디치(Eden Unger Bowditch)의 책 “며느리 생존 가이드(Daughter-in-law Survival Guide)“에서 관계 개선을 위해서 제시하는 방법을 나누어 봅니다.
논리적으로 고부 갈등의 근원은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첫째:
세대 차이가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자신이 겪었던 사회와 문화•그리고 전통적인 가족 구조를 기반으로 며느리에게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반면 며느리는 현대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관의 차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둘째:
가족 내에서의 역할 기대가 갈등을 일으킵니다.
전통적으로 시어머니는 가정의 중심 역할을 맡았고•그에 따라 며느리에게 가사와 육아 등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대의 며느리들은 경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려는 경향이 강하며•이로 인해 시어머니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 고리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소통의 부족이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이 부족하면 작은 오 해도 큰 갈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효과적인 대화와 공감이 없을 경 우•갈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넷째:
고부 갈등은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 내에서의 불화는 부부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며•심한 경우에는 이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갈등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가족 내의 불안정한 분위기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며느리 생존 가이드 고부 관계 개선 방법:
1. 적극적인 경청(Active Listening):
•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이해한 내용을 확인하면서 대화합니다.
• 이 과정에서 공감과 이해를 표현하며•갈등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관점을 존중합니다.
2. 긍정적인 언어 사용(Positive Language Use):
• 의사소통에서 부정적이거나 비난조의 말을 피하고•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
• “당신 때문에” 대신 “나는 이렇게 느낀다”와 같은 표현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3. 공통 관심사 찾기(Find Common Interests):
•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에 공통 관심사를 찾아내고•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합니다.
• 이를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지고•관계를 돈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명확한 경계 설정(Set Clear Boundaries):
• 서로의 개인 영역과 시간에 대한 경계를 명확히 하고•이를 존중합니다.
• 가령 방문 시간이나 전화 빈도 등에 대한 규칙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긍정적 관계 유지(Try to Maintain a Positive Relationship):
•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고 이를 강조합니다.
• 작은 칭찬이나 감사의 표현을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6. 갈등 회피 전략(Conflict Avoidance Strategies):
• 갈등이 발생할 경우•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 때로는 한 걸음 물러나 휴식을 취하거나•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 주기적인 소통(Regular Communication):
• 주기적으로 시어머니와 소통하여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합니다.
•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시어머니의 생각과 기대를 파악하고•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8. 개인의견 존중(Respect Individual Opinions):
• 서로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 의견 충돌 시•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며•상호 합의점을 찾아 나갑니다.
9. 미리 알리기(Give Advance Notice):
•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미리 시어머니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이를 통해 오해를 방지하고•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10. 전문가의 도움 받기(Seek Professional Help):
• 관계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 상담사나 중재자의 도움을 통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정서적 차이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관계 개선을 위해 • 카운슬러를 함께 찾아가는 것은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 이 책에서 제시하는 관계 개선 방법이 한국의 정서에 얼마나 공감될지도 의문입니다.
하지만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 개선 문제는 • 세상의 모든 며느리가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영원한 과제일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두 사람(시어머니 그리고 며느리)이 공존하려면 • 기본적으로 상호 간의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표현해 봅니다.
며느리 생존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