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탄력성 -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

by 어프로최

골프는 확률게임이라고도 말하며 실수를 줄이는 운동입니다.

200미터의 티샷을 잘해도 2미터의 퍼팅을 놓쳐서 스코어가 높아지고, 한 홀에서의 작은 미스샷이 나머지 홀에서의 전체 흐름이 무너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실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실수할 확률을 줄이다고 볼 수 있고 실수를 했어도 만회할 수 있는 능력이 곧 실력과 직결됩니다.

골프시합 중계에서 선수들이 실수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을 보면 실수를 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실수 후에 회복을 빨리 하는 선수가 상위권을 지키게 됩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본래의 상태로 회복하거나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심리학에서는 '회복탄력성'이라고 말합니다.

미스샷 후 회복탄력성이 낮으면 감정이 흔들리고 다음 홀까지 여파가 생겨 경기력이 좋지 않게 되고, 회복탄력성이 높으면 빠르게 리셋 및 현재의 샷에 집중해서 자신의 경기로 만들게 되는 멘탈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라운드에서 퍼팅을 실패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손실을 최소해 스코어를 만들어야 스코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건강문제, 직장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람관계에서의 갈등 등 일상 속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길 때가 있는데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고 회복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 3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심호흡과 짧은 명상입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깊은 호흡과 짧은 명상은 교감신경의 활성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안정감을 회복시킨다고 합니다.

둘째, 긍정적 자기 대화로 사고를 전환하는 방법입니다. 인지행동치료에 따르면 부정적 생각은 우울감과 무기력을 강화하고 긍정적 생각은 회복력과 동기를 높인다고 합니다. 어려움에 빠졌을 때 '난 망했어'가 아니라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기보다는 말해보고, 글로 써보는 방법을 통하면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작은 성공경험을 쌓는 방법입니다. 아주 사소한 성공도 좋습니다. 자기 효능감 이론에 따르면 작은 성공경험은 자신감을 높이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목표를 크게 잡아서 실패하기보다는 같은 최소의 목표를 반복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골프에서 한 번의 미스샷이 최종 스코어를 결정하지 않는 것처럼, 일상에서 지금의 어려움이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 것처럼,

회복탄력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반복을 통한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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