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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딸 생일에 전하고 싶은 말

by 하늘담

많은 사람들이 부모가 아이를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반대라고 하더구나.

너는 스스로 우리를 선택해서 이 세상에 와준 아이란다

그 생각을 할 때마다 참 고마운 생각이 든다.

부족한 나를 아빠로 택해주고, 함께 걸어가자고 해줘서

네가 있어 아빠의 삶이 더 깊어지고, 더 빛나고, 더 사랑으로 가득 찬것 같다.

네가 어떤 길을 가든, 어떤 모습으로 살든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고, 네가 아빠에게 온 그 선택에 보답하듯 언제나 응원한다.

태어나 줘서 고마워.

오늘,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날이 따뜻하고 아름답기를 바란다.

사랑해, 언제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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