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에너지 수준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원칙이나 계획을 세워보려 한다. 일정기간 테스트 해보다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없는지 돌아보고, 지속 가능성을 검토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version 0. 술, 러닝, 식사,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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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1년에 몇 번 정도 과음을 할 때가 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거나 할 때 소주를 3병정도 마셔버리는데, 마지막 즈음의 기억은 중간중간 끊겨 있기도 하다. 다음날은 숙취에 의해 업무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피곤함과 축 처진 느낌이 하루종일 이어진다.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기분을 느끼며 적당히 좀 마실걸 후회하며 다짐만 하고 넘어간다.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뭐랄까. 친구들과 같이 마시다 보면 느낌상 더 솔직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 같다. 각자 용기가 더 생기는 것 같달까.
하지만 과음은 서로에게 그렇게 좋은 방향은 아니라 생각한다. 아예 안마시는 것보다는 약간의 취기 정도에서 그칠 수 있도록 1병으로 제한을 두면 어떨까. 술자리가 있을 때마다 이런 원칙을 리마인드 하기 위해 캘린더에 '1병'이라는 글자를 적어서 등록해보아야겠다. 우선 지금 예정된 약속들에 다 채워본다.
ACTION PLAN : 술자리에서 술은 맥시멈 소주 1병, 맥주 X
러닝
기분 내킬 때 러닝을 간다. 런닝 머신 위에서 뛰는 것보다, 도심과 자연 풍경의 변화를 감상하면서 달리는 게 훨씬 재미가 커서 야외 러닝을 선호한다. 날씨가 시원한 봄이나 가을에는 주 3회 이상은 러닝을 다니는 편인데, 한여름이나 겨울에는 조금 망설여지긴 한다.
아예 운동을 안하는 일주일을 보내버리면 뭔가 모를 찝찝함이 남는다. 러닝을 못할 때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대체 운동을 하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탐색하거나 나만의 운동을 개발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방향이 될 것 같다.
ACTION PLAN : 주 3회 러닝 또는 러닝을 대체할 수 있는 즐거운 홈트 하기
식사
하루 2끼만 먹고 있다. 어떤 시기에는 비빔밥과 써브웨이 위주로 채소가 많은 식사를 즐긴다. 군것질은 거의 안한다.
간혹 저녁 늦게 돈가스, 햄버거, 라면 등을 먹으면 자기 전까지도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있긴 하다. 수면에 악영향을 주기도 하는 것 같다.
술약속 있을 때에는 늦게까지 안주를 먹게 된다. 주로 타인의 말을 들을 때 안주를 습관적으로 집어먹는 느낌이랄까. 말하는 것보다 듣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긴 것 같은데 가만히 듣는 것보다 덜 뻘쭘하게 느껴져서 인건가 싶다. 정확한 이유는 좀 탐색을 해봐야 할 것 같다.
ACTION PLAN : 식사는 저녁 8시 이전에 끝낸다. 술자리에서 말하기와 듣기 시간, 들을 때 '가만히 있기에 뻘쭘해서'와 같은 이유로 안주를 먹는 순간이 있다면 짚어보자.
수면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조금 불규칙적이다. 주로 12시 ~ 새벽 2시 사이에 잠들고, 오전 7시 ~ 8시 사이에 눈이 떠진다. 자고 일어났을 때에는 주로 컨디션이 개운하다고 느끼진 못하는 편인 것 같다. 그냥 평범한 느낌.
자고 일어나서의 행동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미리계획해둔 행동이 없어 그냥 스마트폰을 집어드는 것을 지난 몇 개월간 반복해왔던 것 같다.
자기 전, 후 행동은 거의 스마트폰 아니었나. 특히나 의식적으로 사용했다기 보다는 필요하지도 않은 컨텐츠들을 소비하듯 본 느낌. 개선이 필요할 듯 하다.
ACTION PLAN : 자기 전, 후 30분은 스마트폰 및 노트북 사용을 금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