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때때
많은
사람들이
삶의 길목에
있더니
결국
사람들로 인해
치여 있는 나.
그렇게
사람들이 어느새
배경이 되고
아무 냄새도
아무 맛도
아무 의미도
사라져 버릴 때 즈음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던
한 사람
때로는 사람들로 인해
찾아 오는 적갈색의 버거움
시린 이의 불쾌함이
온종일 신경쓰일때
나는 다시
한 사람을
만난다.
한 사람이면
된다.
그래서
한번에
한사람.
육아와 아빠 그리고 남편 놓칠수 없는 단어들을 쓰는 사람입니다. 써내려간 글로 살아가길 원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길 원하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