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인격성

<늘벗 설교 한토막>

by 박상민

<늘벗설교 한토막>


가슴 아픈 소식이 가득한 상황속에서 지난주 정말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경북 붕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221시간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기적적으로 구조된 소식입니다. 두 명의 광부 가운데 박정하씨의 인터뷰는 우리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갇힌지 10일이 지나 헤드 램프가 완전히 꺼지고 그때부터 불안감이 밀려왔다고 그는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 말을 한지 20분도 안돼 “발파”라고 외치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 두사람은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그 안에서 구조를 포기하진 않을지 걱정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박정하씨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광부들의 동료애는 다른 직종의 동료들보다 굉장하다. 진짜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조직이기에 사람다운 냄새가 질릴 정도로 나는, 그런 인간애가 있다. 동료애와 가족 생각이 221시간을 버티게 해 준 원동력이었다.”



짙은 어둠속에서 그를 계속해서 비추어 주었던 것은 바로 인간애. 동료애였습니다. 사람을 사람이 아닌 직업, 외모, 경제력, 학력 등으로 바라보는 도구화된 세상에서 그가 버티고 견디며, 소망을 버리지 않을수 있던 힘은 바로 그를 인격으로 바라보는 동료들과 가족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우리도 때로 광산에 매몰된 듯 짙은 어둠속에 나홀로 버티고 있는 듯한 때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에게 끊임없이 인간애로 동료애로 버티게 해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님입니다.


오늘은 우리를 이렇게 이끄시는 성령님의 인격성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설교 “성령님의 인격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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