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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민 Dec 16. 2022

알사탕

<알사탕>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청소년 소설이 <아몬드>라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작가의 동화는 바로 <알사탕!>이다.



2년전부터 아주 오랫동안 뮤지컬을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드디어 하늘이와 봤다.


워낙 동화 스토리 자체도 좋지만 뮤지컬 OST의 노래와 가사가 정말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고 멜로디 라인도 너무 좋다.



세달전에 예약한 서프라이즈! 하늘이는 얼마나 좋은지! 나에게 “알사탕 보러가서 정말 조아요! 사랑해요아빠” 하고 편지를 써줬다.



뮤지컬은 보는 내내 정말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 주는 무대였다.



이제는 외울정도로 많이 들었던 알사탕 ost와 함께 배우들의 마음을 다한 연기.



“나랑 같이 놀래?”

하고 마음을 다해 외치는 동동이의 간절함


수많은 잔소리 속에 담겨있는 아빠의 고백

“사랑해”



보고 나서 이런 뮤지컬이라면 하늘이에게 100번이고 1000번이고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지금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보면 좋을거 같다.



어른들을 위해서도 마음 넉넉하게 해주는 소중한 뮤지컬 <알사탕>



이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달달한 알사탕을

함껏 물었더니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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