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벗 이야기
“목사님 저는 꼭 부산에서 취직하고 싶어요. 그래서 늘벗교회 이루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어요.”
개척후. 동아리 선배의 소개로 찾아온 로운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더니 3개월즈음 다니고, 교회 가족이 되고 싶다고 등록 했고, 이제는 늘벗의 소중한 지체로 정말 든든하게 세워져 간다.
“사실 저는 교회를 떠나려고 하고 있었어요.”
대학교때 부터 기독교를 알게 되면서 부터 예수님의 이야기와 삶을 닮고 싶어했던 이 청년에게 교회는 때로 너무 어려웠고, 힘든 곳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민하던 그 시기.
그 과정속에서 우리 공동체는 함께 고민했고, 또 함께 기도했으며, 함께 마음을 나눴다.
그런 가운데 심야영화도 함께 보고, 같이 엠티도 가고, 함께 제자 훈련도 하고, 예배의 찬양팀으로 세워지는 모습을 통해 ....
로운이도
우리도
서로를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일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정말 감사하게 로운이는 부산에 취직이 되었다. 심지어 오가는 사이에 우리집과 교회와 위치해 있어서 지나갈때 마다 기도도 되고 감사하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오늘은 취직 기념으로 점심에 찾아가 함께 연어 덮밥을 먹었다. 어느새 직장인이 되어 밥을 다 사준다.
그리고 회사에 위치한 카페에서 커피도 사줬다. 직원 할인도 된다면서... ㅋㅋㅋ
먹고 마시는 내내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던지...
하나님께 연신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가능하다면 올해 우리 성도들 직장에 찾아가 점심이라도 저녁이라도 같이 사주고 또 마음을 나누고 싶다.
그래서 격려하고 응원하고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라고! 그게 중요하고,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지금 여기에서 원하시는 것이라고 말하고 기도해 주고 싶다.
오늘도 이렇게 행복하고 감사하게 사역할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에 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