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을 점검하고 싶은 팀장님에게
너무 당연해서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기록해 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당연히 ‘잘’하고 있을까?
팀원들과 함께하는 팀 미팅, 잘 되고 있나요?
그냥 만나서 안건을 나누고 하는....
사람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그것. 잘 되고 있나요?
팀 미팅을 생각해 봅니다.
수시로 합니다.
중요하거나 긴급한 일이 생겼을 경우
수시로 미팅을 하게 되면 애자일 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잦은 미팅은 구성원들의 업무관리, 시간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긴급하게 소집되는 회의일수록 공지사항 전달 식의 미팅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 1회 정기적으로 합니다.
특정한 요일, 특정한 시간에 지정된 미팅은 사전 준비가 가능합니다. 팀원들은 정기 미팅을 위해 자신의 업무를 리뷰하고, 시간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단, 특별한 이슈없이 모이는 정기 미팅은 미팅에 대한 회의감이 들 수 있습니다.
매주 모든 팀원이 모여서 주간 보고를 한다고 생각해 볼까요?
문서 공유로 끝날 수 있는 것과 모두 모여서 하는 회의는 분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가벼운 미팅을 합니다.
가볍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사전 준비가 필요 없는 티타임 정도의 미팅이라면 일반적인 수다의 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수다를 통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매일 아침 창의적인 생각을 주고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몸은 함께 있지만 마음은 자신의 업무 생각에 빠져 있는 경우도 발생하겠지요.
실무자 미팅을 합니다.
팀 전체가 모두 모이면 정보가 공유가 되겠지만,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는 아닐 수 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실무자들이 모여서 하는 회의라면 자발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으며 발언의 기회도 많아질 것입니다. 미팅의 형태가 팀장과 실무자 한 명만 만나게 되는 경우라면 업무 부여와 보고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무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on 1 미팅을 합니다.
업무,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것보다 일을 통해 성장하는 구성원 개인에 초점을 맞추는 시간입니다. 진행되는 업무 상황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으며,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팀장이나 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하는 사항은 있는지 파악합니다. 더불어 구성원과 신뢰 구축도 되지 않을까요?
미팅 방법에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수시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서의 특성, 연구개발 부서인지, 영업 부서인지, 지원부서인지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겠지요.
근무 형태가 매일 만나는지, 재택근무가 일상인지, 원격지 근무자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시간 운영을 미리 약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는 대면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이것!
미팅을 왜 하는 것인가.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가.
그럼 누가 함께 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어떻게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