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워라밸'
세상에는 어려운 것이 참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양 극단의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균형을 맞추는 것은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느껴지거든요.
나의 워라밸을 회사가 지켜주는 것일까요?
나 자신을 출근시간-퇴근 시간에 맞춰서 그 시간 안에 일을 하는 존재로만 본다면 인적자원이라는 것인데요.
1) 인간은 단순 도구가 아니다.
2) 인간은 감정과 욕구가 있다.
3) 인간은 학습으로 진화할 수 있다.
4) 인간의 뇌 기능은 복합적이다.
5) 인간 = 사람 사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회사가 워라밸을 시간으로 지켜준다면, 그것은 나 자신이 도구가 되고 수동적이 되는 것이겠구나...라는 생각이 올라왔습니다.
회사도 지켜주려고 하겠지만, 진짜 지키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닐까요?
1) 일과 삶을 완벽하게 분리되는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 개인의 삶 속에 일이 있는 것이다.
3) 내가 하는 일에 책임지고,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4) 균형을 지킨다는 것은 의미부여가 되는 것이다.
5) 업무 시간에 열심히 하고, 개인 시간에 쉬는 것이 워라밸?
6) 워라밸은 스스로가 지키는 것이다. 책임감 있게.
1970년에 세상에 나왔다는 단어인데, 그때와 비교해 보면 세상은 또 달라져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이제는 3년이면 변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파트가 올라가는데 3년은 걸린다고 하니 말입니다)
직장. 인으로 직장의 사람으로 일을 하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을 가지고, 직. 장인으로 살아야 할 시간이 더 길지 않을까요.
인생의 장인이 되기 위해서 워라밸은 스스로가 의미 있고, 책임감 있게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라밸을 찾아보았습니다.
꽤나 오래전에 나온 단어이고, 편하게 말하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실현된다는 것은 개인-조직-국가까지 온 힘을 다해야 지켜지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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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영어권에서는 1970년대부터 work-and-life balance, 2000년대부터 work-life balance, 한국에서는 2017년부터 '워크 라이프 밸런스'의 앞글자만 딴 신조어로서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이라는 말은 1970년대 후반 영국의 여성 노동자 운동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여성들이 직장 일과 가정일을 모두 감당하려면 정부와 기업에서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등 모성 보호 관련 휴식 제도를 강화하고 유연한 근무 시간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미국에서는 1986년부터 이 용어를 사용했으며 점차 성별과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노동자의 근무 시간을 직장 생활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해서 최적화해야 한다는 뜻으로 발전하였다. 세계 각국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 일과 삶의 균형이 사회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정책화되기 시작하였다(김정운・박정열, 2008). 일과 삶의 균형은 초기에는 일과 가정 사이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하였으나, 차츰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윤병훈·송봉규, 2014: 91). 대한민국은 2017년 고용노동부에서 ‘일·가정 양립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 혁신 10대 제안’으로 정시 퇴근, 퇴근 후 업무 연락 자제, 업무 집중도 향상, 생산성 위주의 회의, 명확한 업무 지시, 유연한 근무, 효율적 보고, 건전한 회식 문화, 연가 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 등을 발표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일과 삶의 균형 내지 조화는 근로자들의 일과 삶을 조화시키고 균형 있게 만듦으로써 근로자에게는 삶의 만족을 제고하며, 이를 통해 조직에게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정의할 수 있다(Keeton et al., 2007; 김정운 외, 2005: 30). 따라서 이러한 일과 삶의 균형은 이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의 궁극적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행정학 영역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