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의 폭발에도 마음 중심 잡기!!!

마음 상했을 때, 명상으로 Mind zero!!!

며칠 동안, 12살 기쁨이가 그리 예쁜 말만 해주더라고요.

자기가 하기 싫어하는 일도 참아내고,

오히려 저한테 고맙다고 말하니

'기쁨이가 왜 저러지? 많이 컸네~~' 했죠.

그래도 언젠가 올지 모르는 그분을

경계하고 있었는데요.

자기도 모르게 표출될 수 있는 사춘기 시기니까요.

오늘 아침, 드디어 그분이 오셨어요.

기상시간에 힘들어하더니 짜증이 올라오고,

눈물에 울음까지 폭발했네요.

저도 슬슬 열이 받고 있었지만,

미리 대비하고 있었기에

저의 입술 꽉 깨물고 방을 나와서...

명상을 선택했어요.

마침 크리스탈이 보여서 오른손에 꼭 쥐고,

제 마음 살펴줘요.

크리스탈인데도

마치 저와 함께 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저 아이의 행동에

제가 중심 잡고 있도록 도와주네요.

완전히 가볍지는 않지만

말랑해진 마음으로

아이와 인사했어요.

아이는 여전히 쌩했고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하교할 때는 웃으며 만날 테니까요~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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