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사람이 되고싶나요?

사람과 갈등-SP심리상담. 

너무 미운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정말 쓰레기 같아요. 근데 왜 그사람은 본인의 생각이 가장 옳다고 생각할까요?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에는 그 사람을 설득해서 끌고가는게 맞다는걸 알아요.

하지만 저는 이미 그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 관계를 계속 엮고싶지 않아요.

제 삶에 필요가 없는 사람이에요.

거기에 제가 이렇게 정신력을 써야 하는걸까요?

그렇다면 아란씨, 한번 그떄 상황을 들여다 볼까요?

어떤 느낌이 드나요?

왼쪽 몸이 하얀색 빛이나는벽에 기대어 있어요

외부입장에서 본다면 저는 그냥 서있는 사람인데 사실 하얀벽에 기대어 있기때문에 버티고 서는것보다 힘이 덜 들어가죠.

자잘한 일들의 입장이 아닌 커다란 세계를 두고 저를 본다면

저의 왼손이 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훑어내려가는 순간 그게 번쩍하고 이 세계를 감싸요.

저는 사람을 좋아해요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과정에서 묵힌 감정들이 나오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모습일거에요. 제 뜻대로 안된다고 그것을 잘라내고 간다는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세계가 아니겠죠?

저의 영향력이 미치는 세계에 좋은일이 생기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제가 있는 집단은 좋은 방향으로 성숙해지고 발전할 거에요.

지금 저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들은 이 과정을 완성해나가는 단계에요.

이 갈등을 만나면 저는 한층 성숙해지죠.

제가 더 큰 영향력이 되기위헤서 이 작은 역동들은 저의 생각을 확장시키는것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싫고

화나고

피하고 싶더라도

사실 얼굴에 대고 욕을 내던지고 싶기도 해요

그러나 이 갈등을 마주하면 저의 방향성은 더욱 선명해집니다.  관계에 데이터가 쌓일수록 저는 좋은 영향력이 사람이 되는것에 더욱 가까워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