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은 저 혼자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무릎 아래 앉아있던 마리아처럼
다소곳하게 십자가 아래 앉아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는.
요즘 저는 그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
제 마음에 품고 있던 소망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웃고 있네요.
어떤 이에게는 그저 우연히,
혹은 운이 좋아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너무도 분명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기에
주는 자와 받는 자만이 알 수 있는
그 은밀한 기쁨 속에 있습니다.
주님
제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보게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