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여행 그 후 이야기 마흔다섯 @한국
모든 책은 누군가를 위한 것이다.
글을 쓰는 행위는 고독할 수 있지만
그것은 항상 다른 사람을 향해 나아간다.
단 한 명의 다른 사람. 모든 책은 혼자서 읽기 때문이다.
물론 작가는 자기가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지 모른다.
독자의 얼굴을 볼 수 없으니까.
하지만 종이 위에 새겨진 모든 문장은 접촉을 향한 시도,
이해받고자 하는 희망을 담고 있다.
해볼 수 있는 것은 다했다.
다시, 내가 되는 꿈이었다.
좋습니다, 갑시다!